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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어린이백제체험관으로 ‘백제 꼬마들’ 모여라

오는 5월 5일~6일, 어린이날 행사 열려

 

(정도일보) 청양군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백제꼬마잔치’라는 주제로 청양지역과 백제 역사의 상관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체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24년 갑진년, ‘용’, ‘백제’, ‘청양’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는 미션 투어가 준비돼 있다.

 

‘용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익힘책(워크북) 안에 있는 간단한 퀴즈를 완성하면 룰렛 돌리기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용’, ‘백제, ’청양‘과 관련된 유물과 설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단답형 퀴즈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체험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청양에서 출토된 수막새 문양 떡 ·비누 만들기 △백제 전통 무늬 및 그림 도안을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자개 손거울, 나만의 도장 만들기 △관내 마을기업인 칠갑산나이테협동조합의 나무 문패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벤트 행사로는 가족 관람객들이 청양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청룡과 함께하는 포토부스를 마련하고 추억의 솜사탕, 풍선을 나눠준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에 어린이백제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을 당부했다.

 

청양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지자체 중 최초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역사체험시설로 지난해 4월 6일 개관 이후 관람객 2만 2500명을 돌파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