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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맞아 자살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정도일보) 양주시는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15일 양주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관계자와 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부설 자살예방센터 직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인‘마음이와 공감이’가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생명 존중 의식 고취와 자살 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봄철(3~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자살 고위험 시기이다.

 

봄철 증가한 일조량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의 과도한 분비로 불안 증가,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며, 졸업 및 구직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 또한 자살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이에, 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는 추후 4~5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덕계역, 덕정역), 옥정호수공원, 옥정동·고읍동 상가 등에서 캠페인을 6회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 5일 양주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고 23일은 옥정동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퇴근 시간 이후‘마약 퇴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봄철 자살예방 및 생명 사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자살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니, 지역사회 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함께 진행하는 마약 퇴치 캠페인으로 청정마약 양주시가 될 수 있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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