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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배다리학당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 정천구 특강

 

(정도일보)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정천구 고전학자의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배다리학당은 현대사회에서 표방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인문 고전 프로그램으로, 고전학자들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시민들의 지적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가치를 발견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배다리학당은 '삼국유사, 민중의 놀이판'을 주제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건국 이야기부터 민중의 주체성이 담긴 역사와 불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정천구 강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중·일의 불교문학을 비교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맹자독설', '한비자 제국을 말하다', '대학, 정치를 배우다',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