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함안군, 아동급식카드 바른 이용 모니터링 실시

 

(정도일보) 함안군은 아동급식 사업의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용 및 가맹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 사업은 18세 미만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학교(보육시설 포함)를 가지 않는 날 중식을 1식을 8000원의 단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며 현재 군내 496명의 아동이 지원받고 있다.

 

아동급식은 기존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했으나,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올해 초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군내 식료품점 및 음식점 중 BC카드 가맹점 1300여 개소에서 식사류나 식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하나, 유해식품(담배,술), 간식류(과자, 아이스크림, 캔디 등) 등 비 식품류는 구매가 불가하다.

 

군은 아동급식카드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지원대상 아동정보시스템과 카드발급시스템 간 아동 정보를 대조해 지원의 정적성을 확인하고 아동급식카드 사용 내역과 가맹점 운영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일괄 결재 및 부적정 식품 구입 등의 부정 사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카드 사용정지와 가맹점 취소 처리하여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급식카드의 올바른 이용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신청방법은 해당 관할 거주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소득수준 등 지원대상자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로 서류를 추가로 요청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에 따라 신청 후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