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고산면 장애인, 주민, 마을활동가 참여

 

(정도일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고산면 새마을부녀회와 고산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공동체역량강화사업 ‘동행’ 프로그램 일환으로 고산지역 장애인 당사자, 지역주민, 마을활동가(새마을부녀회원)들이 참여해 달달한 케이크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당사자, 지역주민, 마을활동가들은 “생일에 자녀들이 사다 준 케이크만 받다가 내생에 첫 케이크를 만들어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생크림과 과일을 이용해 사랑의 하트, 웃는 모습 그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매일 만나는 지역사람들이지만 케이크를 함께 만드니 더 반갑고 친근감이 든다”며 저마다 소감을 남겼다.

 

김민수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가 고산지역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생활에 도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새마을부녀회원이 손잡고 고산지역 장애인, 지역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고산지역 새마을부녀회원(마을활동가)과 함께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함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