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영상산업센터 등 부산의 영화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점검나서

영상산업센터, 부산후반작업시설, 영화촬영스튜디오 3곳 현장 점검 및 의견 청취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최영진 위원장, 송상조 부위원장, 강철호 의원, 김효정 의원, 박희용 의원, 송현준 의원, 정채숙 의원)는 24일 부산시 영화 영상 산업의 주요 기관인 영상산업센터와 후반작업시설, 영화촬영스튜디오 등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영상산업센터에서 부산영상위원회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입주 제작업체인 케이드래곤 대표와 대화를 통해 부산이 영화축제도시가 아닌 영화산업도시로 발전해야 하며, 제작사, 영화수입사, 마케팅 회사, 굿즈 제작사 등 영화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을 방문하여 색보정 및 사운드 등 후반작업 주요 시설 순람과 함께, 작업방법을 직접 경험해 보고 특히 사운드스테이션에서 아이유노 사운드 디렉터 등 영화 제작 종사자와의 대화 및 체험을 통해 부산의 산업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후반작업 및 영화 촬영을 통한 촬영 종사자들의 부산 지역 체류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부산 영화 산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영화촬영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인 세팅작업 현장 및 주요 촬영장비 등을 확인하는 등 영상촬영 준비 과정을 청취하고, 3D 프로덕션센터를 방문하여 LED VR 다면 영상 제작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보고, 향후 부산 영화 영상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들은 대기업 중심의 영상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소비까지 수도권에 집중되어 부산의 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특히, 현재 부산의 영화영상산업에 종사자는 전국의 4.8% 수준으로 미미하므로, 기존 인력 양성과 함께 새로운 영화영상분야 기술(CG, 특수장비 활용)관련 교육과 인력양성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부산에서 야외촬영 후, 스튜디오 촬영, 후반작업까지 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인프라가 마련되어야 함을 공감하고,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도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