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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7.28. 13:30,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최신 자료로 본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7월 2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최신 자료로 본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지역에서 조사된 고려시대 유적인 사찰유적, 가마, 성곽, 분묘, 생활유적 등에서 발굴된 자료를 통해 고려시대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산지역 고려유적의 발굴성과와 과제」(신은제 창원대) ▲「부산지역 고려유적 출토 명문 기와의 성격」(홍영의 국민대) ▲「부산지역 고려유적 출토 청자의 현황과 특징」(김세진 문화재청) ▲「부산지역 고려 사원지와 불교문화」(최연주 동의대)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기섭(부산대)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하며, 정은정(부경대), 최정혜(복천박물관), 최영문(양산시립박물관), 박용진(국민대)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고려시대 부산지역사 복원을 위한 고고자료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지역에서 조사된 고려시대 유적과 유물을 통해 중세 부산지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라며, “고려시대 부산지역민이 남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