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등영재교육원, 교육원 수료한 KAIST 선배 만난다

초등 5, 6학년 수학ㆍ과학 영재 대상 여름방학 집중수업 운영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 초등영재교육원은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초등 5~6학년 수학ㆍ과학 영재 314명을 대상으로 ‘내 꿈을 START UP! AI 융합교실, 여름방학 집중수업’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디지털시대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인재 역량 계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융합교실과 진로탐색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I융합교실에서는 ‘창업아카데미’를 주제로 동화책 출판, 스마트 스토어 창업, 캐릭터 브랜딩과 이모티콘 제작 활동을 경험하는 AI창의교실과 ‘우주대항해 시대’를 주제로 우주산업과 우주로봇 이해, 무선통신 우주선과 탐사 로봇 만들기, 창작 로봇 구상 및 제작 수업을 하는 AI로봇교실을 운영한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는 국립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하여 국립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초등영재교육원 출신 선배들을 진로강사로 초청해 운영한다. 선배들의 경험담을 나누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해결한다. 이외에도 부산진구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로상담가와 함께 학생들이 진로 적성을 탐색하고, 비전을 세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선배 멘토로 참여하는 국립과학기술원 4학년 김 모 씨는 “영재교육원 후배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설레고, 진로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옥자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며 선배 멘토를 통한 진로탐색으로 자신의 꿈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