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산은행서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전달받아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복지비로 지원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행정국장실에서 부산은행으로부터 2022년도분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6억 9,776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영진 시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한 노준섭 부산은행 고객지원본부장, 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금은 지난 2004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후,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건당 5,000원)과 사용액의 일정비율(개인 0.3%, 법인 0.6%)을 적립한 것이다. 현재까지 59억 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금은 부산교육가족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9,814만 원 증가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기금 적립으로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복지비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영진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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