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학 맞손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기관 담당자 대상 워크숍 운영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9시 30분 아바니 센트럴 부산 아바니홀에서 학교·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협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3년간 운영할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져, 내실 있는 학생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에는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 담당자가 나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 이어 김지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과장이 나와 ‘제주형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는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와 ‘학교 내 부적응 학생 지도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공 교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어 사공 교수와 참가자들은 학생 지도의 어려움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효성 있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민·관·학 실무자들의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들과 함께 빈틈없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