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진주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 컨설팅 평가 협의회 실시

존중받는 경험이 회복의 실마리가 되다

 

(정도일보)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일 관계회복지원단 컨설팅 평가 협의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회복지원단과 교원위원으로 구성된 관계회복지원 컨설팅단은 10월 27일 ~ 11월 15일까지 91개교를 방문하여 관계회복을 위한 지원 컨설팅했다.


관계회복지원프로그램은“화해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라”가 아니라, 갈등이 생겼을 때 자신의 감정을 잘 말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듣고, 상황 이해를 통해 존중받는 경험을 하는 과정이다. 이날 관계회복지원컨설팅단은 본 활동이 관계를 재설정하는 과정을 탐색하면서 피해회복, 자발적인 책임, 관계 회복, 공동체 회복, 정의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재차 확인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존재로서 존중받는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존재로서 존중한다면 학교폭력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내년 활동의 비전을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 이외숙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듣게 된 학교의 고충을 최대한 반영하여 관계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학교가 행정업무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 생각하지 않도록 진주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시시각각으로 소통하여 지원청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고, 면단위의 학교까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은 컨설팅에 도움을 준 교원위원(교감)과 관계회복지원단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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