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

다문화·내국인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정도일보)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의 국내 적응을 지원하고 내국인과의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무등도서관은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운영기간은 8월4일부터 9월17일까지이며,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생활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와글와글 지금 세계는!’ ▲주제 도서를 읽고 전래놀이를 배우는 ‘책과 함께 떠나는 전래놀이’ ▲디지털 문해력 키우기 실습 ‘디지털 세상 속 ‘나’(비대면)‘ 등 3개 프로그램이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3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강좌신청’에서 참가자를 접수한다.


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내국인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