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곰두리봉사회, 지역사회 위해 설맞이 떡국떡 350인분 나누어

아녜스의 집, 평화의 모후원, 오목천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전달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곰두리봉사회(회장 김현덕)가 8일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모시고 있는 시설에 떡국떡 350인분(100kg)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로 직접 시설에 방문을 할 수가 없어 곰두리봉사회 사무실에서 각 시설 실무자들만을 모시고 전달해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떡국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한 곳은 IBK기업은행 골프모임인 '기원회'이다.

 

'기원회'에서는 매년 (사)한국곰두리봉사회에 후원금이나 후원물품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이번 설맞이 떡국떡 350인분(100kg)은 아녜스의 집, 평화의 모후원, 오목천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전달됐다.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회장은 "예년 같았으면 직접 방문해서 위안잔치도 해드리고 이·미용 재능기부 및 청소 봉사도 해드렸을 텐데 코로나19로 전달식만 진행해 무척 아쉽다"면서 "구정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이 따스하고 다정한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