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정연구원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전주권 광역교통 발전을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교통조사에 조속히 참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관용 전주시정연구원 도시공간부 연구위원과 김상엽 전북연구원 지역정책혁신실 선임연구위원은 ‘JJRI(전주시정연구원) 이슈브리핑 제7호’를 통해 대광법에 전주권이 포함된 것을 계기로 현재 사용하는 데이터보다 더욱 정밀한 전주권 교통 데이터가 시급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가교통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을 근거로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법정 교통조사로, 각 지역의 통행실태(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얼마나 이동하는지 등)를 조사한 후 국가 교통정책과 투자사업을 설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광법이 개정돼 전주권이 대도시권으로 새롭게 편입되면서 내년에 수행 예정인 국가교통조사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에 연구원은 조사가 5년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내년도 사업 참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소 5년간의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내년 조사 참여를 위한 준비가 시급한 실정이
(정도일보) 장수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의숲’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17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전후한 연휴 기간과 주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숲과 자연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자연놀이 등 다채로운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의 위로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일부 참가자는 어르신을 위한 휠체어 지원 확대와 같은 실용적인 제안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확장에 대한 유익한 피드백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배종수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2022년 장수 치유의 숲 개장 이후 처음으로 기획된 가족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방화동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더 풍성하고 알찬 프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장수군에 소재한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제32기 장수귀농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귀농・귀촌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 강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장수군 소개, 귀농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 귀촌성공사례 등 11개 과정으로 구성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귀농귀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는 8개 농가 및 일자리 경영체에 직접 참여해 농가와 교육생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은 도시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성공과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게 마련됐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께 현실적인 정보와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예비귀농인들이 교육 신청, 상담, 정보 교류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6회 논개배 자전거대회(MTB’)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 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 자전거연맹(회장 김정균)이 주관했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모여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청정 장수의 자연과 구국충절의 상징인 논개 정신을 기리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5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17일에는 ‘자전거 동호인의 밤’ 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18일에는 계남면 신전임도 등 약 40km를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본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첫날 행사에서는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기탁식도 함께 열렸다. 사전 조사를 거쳐 장수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헬멧 56개(약 3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한 그간 연맹 발전에 공헌한 강윤숙 선수와 천현우 회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수의 아름다운 자연과 논개 정신을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릴
(정도일보) 전북 장수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전국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진행됐고 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차례 최고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자료를 모니터링했다. 1차평가 내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고 2차평가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따라 이뤄졌다. 점 100점 기준으로 87점 이상 획득 지자체에 최고등급(SA)을 83점 이상 획득 지자체에는 우수등급(A)을 수여한다. 장수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분기별 공약 추진실적과 조정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사업 전반을 수시로 점검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해왔다. 또한 군민배심원단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해 온
(정도일보) 홍성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피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파트 화재는 구조적 특성상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피 과정에서 연기에 질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재 발생 시에는 먼저 화재 위치를 신속히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후 피난 여건을 고려해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만약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경량칸막이나 하향식피난구 등 아파트 내 피난시설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 반면,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화염이나 연기가 세대로 유입되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대피하기보다 실내에 머물며 창문과 문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하고, 관리사무소나 소방대의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화염이나 연기가 세대로 유입되는 경우에
(정도일보) 대한민국 종합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박람회’가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접목하며 한층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시관·공연 콘텐츠 확장, 운영 고도화 등 전 분야를 확대·개편해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람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산업교류, 디지털 콘텐츠 등을 아우르며,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에 힘쓴다. K-컬처박람회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AI),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 산업전시관, 한글존으로 구
(정도일보) 무주군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회, 민간위원장 전상호)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해력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 신문 구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눈높이 신문 구독을 통해 사회·과학·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독서 습관과 사고력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상호 민간위원장은 “디지털 문화 확산으로 아이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무척 안타깝다”라며 “지속적인 신문 읽기를 통해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우고 이것이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꿈을 키우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회 공공위원장(설천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구축된 설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2016. 4. 설립)는 현재 16명의 위원들이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자원 연계를 위해 일하
(정도일보) 무주군 적상면이 지역 내 공공서비스 거점시설 정비에 나섰다. 정비 대상은 적상면행정복지센터, 단풍골 작은 목욕탕, 적상보건지소, 적상면오색단풍이야기센터 등 4곳으로, 해당 면 공무원과 각 시설 직원, 적상면 생활개선회 회원 등 지역 주민들이 지난 16일부터 시설 점검과 개선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적상면에 따르면 각 공공시설이 보유한 공간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으로, 시설 간 접근성 향상과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보행로 정비, △공공시설 주변 작은 쉼터와 화단 등 주민 친화 공간 조성에 힘쓴다. 또한 △시설 외벽에는 벽화를 그려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강춘 적상면 오색단풍이야기센터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 여가, 의료, 복지, 민원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되는 각 시설 간 경계를 없애고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김영우 무주군 적상면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이 우선 만족하고 외부에서 찾아와 살고 싶은 적상면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과의 연계협력을
(정도일보) 홍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강당에서 군 미래사업을 책임질 2026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국장, 직속기관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국도비 사업의 예산 확보 여부 점검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사업으로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제로트러스트 기반 구축 ▲홍주읍성 복원·정비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 ▲내포신도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궁리항 명품해양 관광지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등으로 국도비 목표액 4,804억원 규모의 주요 사업 100건에 대해 보고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현재 정부예산 편성 절차가 진행중으로 중앙부처별 예산을 기재부로 제출하는 시기여서 국도비 확보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전략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하여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국도비 확보를 당부했다. 조 부군수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업 발굴과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
(정도일보) 전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출연기관인 ‘전주관광재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초대 대표이사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 관광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재)전주관광재단의 초대 대표이사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관광재단은 지역 관광자원의 통합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유통, 관광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전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 경영, 행정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재단 인사 규정이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전주시의회의 인사청문 절차 등을 통과한 최종 후보가 전주시장의 임명을 받아 취임하게 된다. 전주관광
(정도일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 메타버스 아카데미 미드나잇 캠프’에서 1·2·3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 3일간 진행됐다. 미드나잇 캠프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예선 성격을 띤 해커톤 형식의 행사로, 기획부터 발표, 평가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서남권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XR 콘텐츠 플랫폼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성과를 선보이며, 실현 가능성과 지역산업 연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생들이 발표한 프로젝트는 지역 특화산업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감성 기반의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정도일보)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4일 전주의 대표적인 도심 속 산책로인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개최한다. 6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분리돼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장에서는 프리마켓이 동시에 열려 거리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만들게 된다. 먼저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버스킹과 전통국악, 댄스, 밴드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관람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무대 주변 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프리마켓에는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첫마중길은 기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관광객과 시민이 가장 먼저 마
(정도일보) 전주시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5년 국가유산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은 국가유산 관리단체인 시 국가유산관리과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국가유산과 주변 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국가유산에 한정됐던 점검 대상이 전통사찰까지 확대돼 총 10곳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게 됐다. 점검 대상은 전동성당과 전주향교, 전라감영, 동고사, 학소암, 문학대 등 국가유산 6곳과 남고사와 불정사, 약수암, 일출암 등 전통사찰 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국가유산 재난대응 안내서 마련 여부 △소방설비와 방범설비의 작동상태 △국가유산 및 주변 시설물 안전상태 △배선설비 등 전기시설 안전상태 등 4가지 분야이다. 시는 점검 기간 이들 국가유산과 전통사찰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정비,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특별점검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전하고, 재난 대비를 강
(정도일보)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주가 촬영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전체 분량의 80% 이상이 전주에서 촬영된 드라마 ‘당신의 맛’이 공개 사흘만에 넷플릭스의 오늘의 드라마 TPO10 시리즈 중 1위, 글로벌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ENA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당신의 맛’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전주에서 62회차 촬영(80% 이상)을 진행했으며,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도시 이름에 ‘전주’라는 지역명을 사용했다. 특히 전주남부시장과 청연루, 노송광장, 전주 대표 가맥과 콩나물국밥 식당 등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전주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일례로 주인공이 운영하는 식당의 외부는 전주한옥마을 내 상가건물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식당 내부 공간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됐다. 이처럼 전주는 로케이션과 스튜디오 촬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답게 다양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