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원시는 지난 4월 15일 오후 7시 Play남원 아카데미 이호선의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깊이 있는 강연과 소통의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호선 교수는 가족, 직장, 친구 등 다양한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의 원인을 분석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고민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고민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에서 받은 질문에도 이호선 교수 특유의 재치 있고 속 시원한 답변이 쏟아져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고민 해결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교수님을 좋아해서 이번 강연이 너무 반갑고 기대됐다. 토크콘서트로 교수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고민 해결도 되고 에너지도 얻고 갈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장은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Play남원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명사와 시민이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뜻깊은
(정도일보) 남원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3일(목)부터 9일간 모금활동을 벌여 총 1,900여만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남원시청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실로 이통장연합회 및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 또한 동참하여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으며, 이번 성금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생필품 구입 등 긴급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모금은 단순히 금액의 크기를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향한 남원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뜻깊은 나눔”이라며 “피해 주민들에게 이러한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정도일보)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교통 자원봉사자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춘향제는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남원시민경찰연합회,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금동자율방범대, 해병대남원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 남원지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하여 7일간 4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 요충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요 배치 지점 및 담당 단체는 새마을금고본점 사거리와 국민은행 사거리에 남원시자율방범연합대, 분수대 로터리에 남원시민경찰연합회, 구노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여성금동자율방범대와 해병대남원전우회, 캔싱턴리조트 앞에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천주교 로터리에 모범운전자연합 남원지회 등 총 6개 지점에 6개 단체가 배치된다. 봉사자들은 각 지점에서 보행자 안전유도, 주차 및 차량 흐름 안내, 임시주차장 안내, 시민‧관광객 대상 안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원활한 축제 운영과 교통질서 유지에 앞장설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춘향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철저
(정도일보) 장수군은 관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베트남 남딘성과 계절근로자 선발 및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장수군에 배치될 계절근로자 20명을 선발하기 위해 장수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남딘성 내무성 및 일자리센터 담당자들과 업무협약 관련 면담을 가졌다. 업무협약 면담에는 응우엔 두안 성(NGUYEN TUAN SONG) 남딘성 내무서 부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 및 향후 인력 선발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면접은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남딘성 기준에 적합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 60명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 테스트, 심층면담을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에서 선발된 근로자들은 본국에서 기초 한국어, 한국 문화, 농업 등에 대한 의무 교육을 받은 뒤 한국에서 사증 발급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5월경에 한국에 입국해 사과, 양파 등 장수군의 주
(정도일보) 군산의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과 프로그램 실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6일 회현면 진료에서는 ▲예수병원(양방 진료) ▲연세대학교 스포츠 재활 연구소(운동처방 및 교육) ▲관내 다비치 안경원(검안 및 돋보기)이 참여해 맞춤형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양방 진료 부문에서는 수액 처치·방사선(X-ray) 촬영·혈당 측정 등이 이뤄졌으며, 운동처방과 교육 분야에서는 1:1 기능 회복 운동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방법 안내 및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약 680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정도일보) 정읍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맞아 청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민생안정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시는 물가안정과 착한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5곳을 추가 지정하고 업소당 위생용품과 메뉴판 등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기존 청년 창업 지원 대상자를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1년에 500만원씩 최대 3년간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청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로, 우암로 인근 등 상권활성화 구역이 온누리상품권 가맹 가능 구역으로 새롭게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지역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와 소비 촉
(정도일보)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끝으로 퇴직한 전일호 변호사가 정읍에서의 고마움을 담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일호 변호사의 이름으로 100만원이 입금되며 따뜻한 뜻이 전해졌다. 전 변호사는 “정읍에서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이 무척 좋았고, 정이 깊이 남았다”며 “소액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기억하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일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법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장을 역임했다.
(정도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정읍협의회 뜻을 담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민주평통은 이 같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4조와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통일 관련 국내외 여론 수렴, 국민적 합의 도출, 그리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통일 기반 조성과 단체 간 협력, 청년층의 통일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며 자문위원들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읍협의회는 통일을 향한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1250만원의 장학금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고, 지난해에는 정읍시에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하며 지역과의 정을 이어
(정도일보) 정읍시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가 3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전북지구 소속 회원 1700여 명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이뤄졌다. 전북지구는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의 손길을 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전주영아원에 300만원을 후원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전주교도소와 전북장애인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전달하며 생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남지방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도 이어오며 음식 나눔을 통한 정서적 지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배영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이러한 활동은 국제와이즈멘이 지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봉사정신과 나눔 철학을 실천하는 과정의 하나다. 전북지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
(정도일보) 전북에너지서비스㈜는 지난 15일 정읍시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서경석 대표는 정읍시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응원했다. 서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에너지서비스는 그간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금동마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생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금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정도일보)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허브가 정읍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향기를 전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5일 연지아트홀 앞에서 2025년 상반기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허브화분을 시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고 있는 이 나눔행사는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비허브, 한잎세이지, 송엽 등 세 가지 허브로 구성된 포트화분 2000개가 준비됐으며, 4개씩 1세트로 총 500세트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행사 현장에는 향기로운 식물을 받은 시민들의 감사와 감동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여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키운 허브를 받게 되어 기쁘고, 그 마음을 생각하며 소중히 잘 기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두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손수 기른 허브를 시민들과 나누며 지역과 소통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하는
(정도일보) 정읍시가 자연 속에서 치매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생각 놀이터 기억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텃밭’은 농업, 해양,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자연기반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기로 운영되며 야외 텃밭 정원에서 꽃과 채소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르신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감각을 깨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더불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휴식과 재충전은 물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
(정도일보) 인생의 길과 내면의 미로를 화폭에 담은 이선 작가의 전시가 정읍 달하미술관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정읍시는 지역작가를 조명하는 전시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이선 작가의 ‘나를 찾아가는 길’을 오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선 작가의 개인전으로 신태인, 연지, 수성 달하미술관 세 공간에서 서양회화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선과 색의 형태로 감정과 사유를 표현하는 추상화 기법을 통해,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한 감정과 내면의 흐름을 화폭에 담았다. 이선 작가는 미술을 전공한 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도우며 한동안 창작 활동을 멈췄지만 중년에 접어들며 다시 붓을 들었다. 시간이 쌓이면서 성찰해온 감정과 경험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전시의 중심 키워드는 ‘길’과 ‘미로’다. 작가는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겪는 혼란과 사유, 타인과의 연결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왔다.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되
(정도일보)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4억 9200만원을 투입,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총 3790명의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1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의 여성 농어업인이며 연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차 접수를 통해 3336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잔여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자를 계속해서 모집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까지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생생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자동 지급돼 훨씬 간편해졌다. 생생카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이나 유흥·사행성 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
(정도일보) 군산시 회현면행정복지센터는 월평마을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평마을 손일구 이장을 비롯한 주민 52명은 정성을 모아 총 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으며, 영남지역 대형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복구비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손 이장은 “오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재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 모두가 안타까워했다.”라며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저희의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정용남 회현면장은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월평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재민들을 위한 소중한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기탁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지역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