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역 문화 매력 100선 ‘로컬100’에 선정된 홍동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개최된 ‘지구를 지키는 농부-2024 발자국 소리 축제’가 22일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발자국 소리 축제는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축제를 기획하여 주목받았다. 이번 축제는 ‘지구를 지키는 농부’라는 주제로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벼들이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전통적 믿음을 바탕으로, 농작물과 농부 간의 깊은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논둑 걷기 체험, 쌀과자 길게 빼기 놀이, 발자국 프린팅 사진 촬영, 전통 춤 공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꽃으로 만든 비빔밥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동면의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지난해 로컬100에 선정된 유기농 생태마을로 마을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
(정도일보) 홍성군보건소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장애인 그룹재활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1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관내 지체·뇌병변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활 운동을 넘어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보건소 전문인력의 지도 아래 ▲재활운동 ▲건강한 식단 구성법 ▲만성질환 관리 ▲올바른 구강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원예 활동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의 평균 골격근량 1.5%p 증가, 식생활 평가지수 8점 상승 등 눈에 띄는 건강행태 개선이 확인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이모씨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건소 재활운동실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게 됐고, 식품 구매 시 영양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라며“매 끼니를 건강하게 챙기려는 노력
(정도일보) 홍성군이 지역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홍성군청 안회당에서 2024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등 13명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홍성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의 젊은 인재들에게 지방에서의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3단계에 걸친 선발 과정을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창업을 전폭 지원한다. 군의 적극적인 홍보로 올해 14개팀 24명의 서울 청년들이 지원해 최종적으로 2개팀 3명이 선발되어 홍성을 찾아 자신만의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괸 지역캠프는 청년창업팀의 아이템 소개와 지역 파트너와의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홍성군의 지역 현황과 창업 아이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홍성군은 선발된 창업팀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기간 동안 회의 및 교육 공간 제공은 물론, 2단계 사업화과정과 3단계 후속지원
(정도일보) 홍성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군은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예방하고자 하상 퇴적토 정비와 수해복구 및 제방 보수 등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천 정비에는 총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상 퇴적토 정비 17.4km(13개소), 하천제방 수해복구 및 유지보수 1.8km(15개소)를 진행했다. 하상 퇴적토 정비를 통해 하천 통수 단면적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범람을 예방할 수 있어 군은 지난 5년간 꾸준히 하상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수해로 유실된 하천제방을 보수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을 제거해 사업 효과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소하천정비 8.5㎞(7개소)에도 91억원을 투입하여 제방축조, 기준미달 교량 개체 정비 등 주거지 및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재해 대비는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대비해야 한다.”라며
(정도일보) 부안 지진 발생(6월 12일)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의 심리지원이 도민들에게 불안감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이 지진 발생 일인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재난심리 상담을 실시한 결과 총 785건에 달하는 주민들이 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회복 및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심리 전문가 및 활동가(활동인력 118명)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긴급 소집, 피해 주민에 대한 즉각적인 재난심리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군청 앞 고정상담소와 찾아가는 이동 심리상담소를 운영했다. 대다수 주민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례 없는 큰 폭발음과 진동으로 놀라 가슴이 철렁했다”, “대포를 쏜 것 같아 놀랐다”, “또다시 지진이 발생할까 두렵다”와 같이 두려움, 불면증에 시달렸으나 심리 지원을 통해 차츰 안정을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는 추가 여진 발생이 없고 현장 긴급 심리상담이 마무리됨에 따라 22일부터 부안군보건소에 설치된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은 지난 21일 도청 공연장에서 15개팀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119소방동요대회는 동요 가사 속에 담겨 있는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아이들이 노래하면서 배우며, 안전문화 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선발된 유치부 8팀, 초등부 5팀의 합창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열띤 합창 경연을 펼쳤다. 심사기준은 가창력(40점), 작품완성도(30점), 창의성(30점)으로 3개 항목이며, 음악·동요전문가 3명의 심사위원의 채점 결과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경연대회 결과, 유치부는 군산소방서 이른아침유치원이 초등부는 부안소방서 부안동초등학교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가창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전체적인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가치관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한다.”며“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
(정도일보)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색캠핑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 미니멀캠핑 IN 이상한 교도소'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로 진행한 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시즌 1'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사전 예약이 1분 53초 만에 완료되는 등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총 48팀 160명의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가족 장기자랑, 가족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특히 관광객이 모두 퇴장하고 비어있는 교도소세트장에서 DJ와 함께한 가족클럽은 선선한 밤공기를 뜨겁게 달구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관광의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점도 눈에 띄었다.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특산물인 탑마루 쌀 10㎏를 증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한 감빵생활 시즌2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시즌 3도 준비할 예정이니
(정도일보)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가 22일 막을 올린 가운데,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 ‘잔니 스키키’가 관람객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는 죽음 속에 감춰진 인간의 희화화된 욕망을 나타낸 작품이다. 푸치니가 남긴 하나뿐인 코믹 오페라로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인 국립오페라단의 뛰어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박 시장은 공연에 앞서 “아트밸리 아산은 모든 예술 장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락 페스티벌, 재즈 페스티벌, 별빛음악제에 이어 올해는 뮤지컬도 만들었다. 또 이번에 오페라 축제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비록 두 작품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다섯 작품으로 확대해, 한 달 내내 아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겠다”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우리 아산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인사
(정도일보) 아산시가 22일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주관으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청소년 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날 합창제에는 7개 시군 청소년합창단 250여 명이 함께했다. 시군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과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한 이번 합창제에는 ▲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 ▲서천어린이합창단 ▲당진시청소년예술단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 ▲KBS청주어린이합창단 등 지난해보다 2개 시군이 늘어난 총 7개 시군의 청소년합창단이 참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아산시에서는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20여 명의 ‘아산시청소년문화예술단’이 참가했으며, 매주 1회 정기연습에 더해 이번 합창제를 위해 소중한 주말 시간을 쪼개 특별 연습한 결과를 뽐냈다.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심의 팀들이 참가한 이번 합창제에서는, 청소년 특유의 밝은 음색과 발랄한 율동으로 합창하는 모습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환호를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이번 합창제에서 청소년 여러분들이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맘껏 발휘해 한층 더 성장 계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8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 결과 13개사가 신청했으며, 이에 대해 펀드 운용 계획, 금융투자 및 산업분야 전문성, 경력 및 투자‧회수실적, 재무 안정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운용사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6개 분야, 총 8개사로 창업초기 분야 (주력산업)‘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언인베스트먼트’, (신산업)‘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바이오 분야 ‘스케일업파트너스’, 2차전지 분야 ‘에코프로파트너스&현대차증권’, 스케일업분야 ‘안다아시아벤처스&두원중공업CVC’, 지역AC세컨더리 분야 ‘비엠벤처스’, ‘라이징에스벤처스’, 지역발전협력 분야 ‘플랜에이치벤처스&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3개월 이내 조합을 결성해야 하며, 전북자치도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95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도는 펀드 운용사가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출자사업 결성
(정도일보) 아산시는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다. 1회차는 6월 22일 오후 3시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국립오페라단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회차는 29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묘약’이 공연된다. 특히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에 창단 이래 지난 60여년 동안 오페라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단이다. 22일 첫 공연되는 ‘잔니 스키키’는 죽음 속에 감춰진 인간의 희화화된 욕망을 나타낸 작품으로 푸치니가 남긴 하나뿐인 코믹 오페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공연이다. 아산시 박경귀 시장은 “이번 1‧2회 공연 전석 매진을 통하여 오페라 공연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산시는 시민분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향후 추진되는 오페라 축제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오페라 축제’는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열의로
(정도일보)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21일 성황리에 마쳤다.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청운대 김재호 교수를 초빙하여 ‘창업&컨설팅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창업과 기업가 정신, 창업 컨설팅 등 창업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참여주민들은 창업의 기초 개념부터 실질적인 창업 과정과 전략, 자활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특히 김재호 교수는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과 창업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여 창업을 꿈꾸는 참여주민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또한 교육 후반에는 창업 컨설팅의 실질적인 적용 방법에 대해 조언하며 참여자들의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윤명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주민들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설립 이래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정도일보) 전주시는 21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이준휘 여행작가를 초청해 ‘처음 만나는 여행’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이준휘 작가는 한국관광공사 레저스포츠분야와 문화체육관광부 두루누비 시스템 구축 자문을 다수 수행한 자전거여행 전문가로, 자전거여행 바이블, 대한민국 자전거길 가이드, 대한민국 자연휴량림 가이드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준휘 작가는 ‘자전거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직업까지 바꾸게 만든 자전거여행의 매력, 자전거 여행의 장비 이야기, 반려자전거인이 되기 위한 조건들 등 자전거여행을 해오며 터득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 작가는 이날 강연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자전거여행에 필요한 자세,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자전거 타고 현해탄 건너기 등 자전거여행의 실전 노하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여행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
(정도일보) 전북 고창군에서 복분자, 수박, 장어를 테마로 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1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21~23일)’ 개막식이 21일 오후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군의회 자매도시인 서울 은평구의회 기노만 구의장, 고창출신 향우회,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고창수박의 차별화·명품화 추진을 기념하는 수박 넝쿨 컷팅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는 박지현과 “천태만상” 윤수현의 신나는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더운 여름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어린이 풀장과 미끄럼틀, 고창판 흠뻑쇼 물놀이 그리고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장어잡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벌룬·버블·마술쇼를 진행하는 키즈콘서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K-POP 랜덤플레이댄스, 청춘버스킹, 플로깅 행사, SNS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판매장에서
(정도일보) 군산시와 한국행정법학회가 ‘새만금지역 갈등해소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21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관련 시민단체장, 김용섭 한국행정법학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술대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새만금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김용섭 한국행정법학회장의 ‘새만금지역의 합리적 갈등관리와 관할구역 결정을 위한 새로운 방향 검토’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국가적 이익 관점으로 본 새만금지역 관할구역 결정’을 발제한 동아대 최우용 교수는 “새만금 사업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가변성을 가지므로, 국가 차원의 결단과 관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며 “행정통합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은 주민 친화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발제를 맡은 한양대학교 선지원 교수는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 시 각 지자체 갈등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선 교수는 “지자체 간에 존재하는 갈등을 사법절차 혹은 준사법절차로 대심적 구조 아래 해결하는 것보다는 협력을 통해 분쟁을 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