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 덕진구가 여름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덕진구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오는 8월 말까지 ‘2024년 하절기 폭염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위기 정보를 활용해 폭염 발생 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주거 취약 가구와 전기료 등이 체납된 단전·단수·단가스 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은 단전과 단수,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의 45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3차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는 기초생활보장과 긴급 지원 등 공적 급여 안내 및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구는 이번 3차 발굴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4차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도일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로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932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신청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 반납을 신청하면 다음 달에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 받은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캐시비 카드로, 버스와 지하철, 철도(KTX), 택시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쇼핑, 식음료, 공중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충전해 쓸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 미숙과 상황대처 문제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
(정도일보) 홍성소방서는 온라인으로 소방관련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방민원센터’ 홍보에 나섰다. ‘소방민원센터’는 민원인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온라인으로 소방민원신청을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결과 제출, ▲소방안전관리자 및 보조자 선·해임 신고 ▲2·3급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연기 신청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소방민원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민원신청을 하면 소방서 담당자가 이를 접수해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운영되며 신청한 민원의 진행사항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박지영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서 방문이 어려울 경우 비대면 민원처리가 가능한 ‘소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서북소방서는 오는 8월 2일까지 4주간 남서울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119구급차 동승 실습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현장을 접하고 실제 환자평가·응급처치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전문적이고 현장에 강한 응급구조사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매년 시행된다. 이번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각 두정·성환·쌍용·직산·불당119안전센터 구급대에 배치되어 ▲응급환자 이송 시 주의사항 ▲응급환자 평가 및 처치 보조 ▲구급장비 및 기자재 사용법 교육 등을 배우게 되며, 출동부터 병원 환자 인계까지 병원 전 응급의료 시스템과 실제 현장 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이번 실습을 통해 책에서만 보던 것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실습 중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실습을 마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6일 등록 회원 15명과 함께 완주 아마존 아쿠아에서 야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유회는 참석자들이 물놀이와 맞춤형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 유대감을 증진하고 일상적인 불안과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을 경험하도록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회원은 “물놀이를 가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야유회를 통해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보건소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점차적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성 기능회복과 지역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통합적인 사례관리와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관리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여
(정도일보)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신기마을 경로당에서 용동 용호마을·신기마을·여수해마을의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따뜻한 국수를 대접하는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당신멋져 봉사대”에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액자로 제공하는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신멋져 봉사대의 봉사단원과 김제시자원봉사센터봉사자와 함께 이·미용 봉사 및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해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카메라 앞에서 마냥 굳어지기 일쑤인 어르신들의 표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촬영이 끝난 이후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국수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침 장수사진이 필요했는데 비싸서 망설이던 차에 이렇게 무료로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고, 맛있는 국수를 먹으니 너무 즐겁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호길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형호 신풍동장은 “장수사진 촬영
(정도일보)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주민 건강동아리 회원들은 16일 서부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반찬 나눔은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나 여러 기관이 동참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 특히 미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반찬을 전달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센터에 모여 세 모둠으로 나누어 20가정에 전달할 반찬 3종을 영양사 지도하에 정성으로 함께 만들었다. 특히 여름철인 만큼 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쓰며 용기에 담아 각 가정으로 전달될 수 있게 꼼꼼히 포장했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반찬 3종은 이후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계에 인계되어 각 가정으로 보내졌다. 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돕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방법을 잘 몰라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에 함께해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
(정도일보)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심 군수는 지난달 고창 및 전북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업무를 건의한 지 3주 만에 다시 국회를 찾을 정도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고창군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심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전북출신 박희승 의원, 이재관 의원, 농해수위 문금주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특히 지역염원인 노을대교 건립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총사업비 증액 건과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 서해안 구시포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지원 필요성을 호소했다. 군은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기재부와 국회단계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하여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4년제 10개 및 전문대 7개 등 17개 대학 총장이 원광대의 ‘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전북자치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응원하고 지역대학 간 교류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원광대 박성태 총장,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 및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양오봉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와 지역대학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공동 혁신을 통해 세계속의 대학으로 동반성장․발전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올해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된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형)가 최종 선정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도와 기존 글로컬대학인 전북대, 예비지정대학인 원광대+원광보건대 간 4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4자 협약의 주요내용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을 위한 생명산
(정도일보) 최원철 공주시장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수혜대상자의 지역적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가맹점과 이용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6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대도시 대비 가맹점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고 특히 읍면 지역에서는 사용할 가맹점이나 이용할 수 있는 품목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문예진흥기금과 지방비를 재원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공주시의 경우 올해 대상자는 총 6481명으로, 가맹점은 109개소가 있으나 읍면 지역에는 30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문화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도시의 현실과 현장 목소리를 고려해 농어촌지역에서도 접근이 쉬운 체육・취미 등 실제 생활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만약 전국적인 허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농어촌지역에만 허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
(정도일보) 익산시 수해 현장에 대규모 군 인력이 투입되면서 긴급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북부권역 일대에 이날부터 육군 제35보병사단을 중심으로 하는 군 장병 1,900여 명이 투입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 간담회를 열고 관련 세부 내용을 협의했다. 앞서 제35보병사단은 폭우로 인한 통합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이달 15 부터 19일로 예정됐던 화랑훈련을 연기하기도 했다. 군은 망성면과 용안면, 용동면 일대를 집중 작전 지역으로 선포해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오전 동안 하천에서 유입된 토사와 수확할 수 없게 된 농작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주택이나 농가 시설 내부 쓰레기를 치우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복구작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밥차 등 지역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식사와 간식 제공할 방침이다. 제35보병사단 관계자는 "상처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정도일보) 정읍시는 16일 민물고기 어병 발생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어류 이동병원’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 서비스는 내수면 양식 어류 입·출하기를 맞아 내수면 어업 양식장을 운영하는 90여 개 생산 어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어류 이동병원은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와 협업해 관련 공무원과 어류 질병 관리 전문가인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참여해 질병 진단과 처방을 하고, 질병 발생 의심 어류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올바른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과 어장관리요령, 질병 관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어업인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류 이동병원 운영을 통해 양식 어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질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고 건강한 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가 16일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어린이 기후변화 인형극을 개최했다. 나사렛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인형극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뤘다. 나사렛대 아동심리교육학과 인형극 동아리 노아팀이 인형극 공연 상영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7·23·24일 일 2회 총 8회 2,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순 기후정책과장은 “인형극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불러오는 환경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가 내년 6월 천안에서 개최 예정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준비위원회는 제77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시·도의원, 시체육회 임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교통·안전·홍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영상 상영, 기본계획 보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발대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준비위원회와 천안시민이 함께 준비해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체전 추진을 통해 ‘고품격 문화스포츠도시’ 천안의 저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내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한 고교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월 각 고등학교로부터 학과개편 신청을 받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15교에 대한 학과개편 인가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가 내용은 학과 개편 7교, 학급(정원) 조정 7교, 남녀공학(단성) 전환 1교 등이다. 전주공업고는 자동차과를 미래산업 수요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변경하고, 전주상업정보고와 군산여자상업고는 취업 수요가 많은 사무행정과와 공공행정과를 각각 신설한다. 남원제일고와 전북하이텍고, 영선고도 신기술·신산업 분야로 학과를 개편해 학교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이리공업고는 기존 학과를 전면 폐지하고 배터리융합과를 신설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에 도전한다. 정읍지역의 호남고는 1951년 개교 이후 70여 년간 단성 남학교로 운영해 왔으나 내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