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홍성군이 군민 삶과 직결된 자치법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입법평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례 입법평가 제도 운영은 조례의 시행효과와 입법목적 달성 여부 등을 분석·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개정 및 통합·폐지 권고 등 조례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의 일환으로, 제정 또는 전부개정 후 3년이 지났거나 이전 평가 이후 4년이 경과한 조례를 대상으로 그 효과성을 분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입법평가 제도는 총 526개의 군 조례 중 단순기술 및 위임조례를 제외한 171개의 조례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하나의 정책이라도 더 실천하고자 하는 이용록 군수의 군정철학과 결을 같이 한다. 평가 기준은 ▲입법 목적의 실현성과 실효성 ▲기본계획 또는 추진계획의 수립 여부 ▲위원회·협의회 등의 구성 및 운영 실태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반영 여부 등이다. 군은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입법평가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위원회는 개선안 평가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정도일보) 홍성군은 이애주문화재단이 지난 15일 한국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묘소(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산23-1)에서 산신제와 묘제를 올리고 비석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한성준 선생은 홍성에서 태어난 조선 최고의 무용가이자 당대 최고의 명고수로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 100여 종의 전통춤을 집대성하여 현대 한국 전통춤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성준 선생 탄생의 150주년을 맞아 이애주문화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였던 고(故) 이애주 명무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성준 선생의 업적과 춤 정신을 널리 알리는 사업을 홍성에서 재개했으며, 이번 비석 제막은 그 첫걸음이다. 비문은 유홍준 이애주문화재단 이사장(전 문화재청장)과 임진택 상임이사(판소리 명창)가 집필했으며, 임옥상 화백이 그림을 더했다. 비석 제작은 금강조각연구소 윤태중 소장이 맡았다. 제막식에서 이애주한국전통춤회는 한성준 선생의 대표작 ‘본살풀이’를 헌무하고, 참석자들은 한성준, 한영숙, 이애주로 계승된 춤 정신을 올곧게 잇겠다는 다짐과 한국 전통춤의 발전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도일보) 홍성군이 오는 8월 남문동 어울림센터 준공식에 맞춰 군 최초의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공간 ‘홍성청춘상점’ 5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연계될 수 있는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공간으로 3년간 보증금 면제, 임대료 50% 감면,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스스로 상권분석과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선8기 청년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 5월 18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6월 개인역량 발표평가를 통해 5개 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는 베이킹 체험 및 디저트 판매점 ‘단미가’, 뉴트로 무인사진관 ‘머무르다’, 독립서점 ‘오늘산책’, 미술체험 소품판매점 ‘예방구’, 경계선 지능 아동 대상 교구 판매 및 교육 상담소 ‘함께 할 우리들’이다. 3년간의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기간 동안 5개 점포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오피스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멘토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이중본 세미나실에서 ‘2024.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워크숍 및 본회의’를 열고, 유·초·중등 교육 발전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 30여 명,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분과위 세미나, 신규위원 위촉, 의안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위원장 박승문) 1분과는 교육특례 발굴,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 3분과는 신규 현안 의제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1분과는 국제 IB 창의교육 양성사업 추진안(권대규 위원)을, 2분과는 학령기 인구감소 대응방안(한경진 위원)을, 3분과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위한 평화 거버넌스 체계 수립의 필요성(김석봉 비폭력평화물결센터장)을 각각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최은이 전주평화중 교장을 초청해 학교 현장의 갈등 전환과 평화 감수성 교육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기학생 관련 전북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국제 IB 창의교육 양성사업 추진안 △청소년 민주시민평화교육 거버넌스 필요안 △학교 통폐합
(정도일보)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8.~22.)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7일 무주 태권도원(설천면 소재)에서 개최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선수들의 입국에서부터 엑스포 기간 각종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돕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서로 협력할 것, △태권도정신을 실천하고 △긍정적 태도로 임할 것,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라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엑스포에 나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발대식 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을 받으며 각자가 수행해야할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인들의 활약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안전부, 군산시와 합동으로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을 점검하고 불건전 행위 근절에 나섰다. 이날, 도는 ▲외식업, 숙박업 등의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 판매가격 외부 공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했다. 또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30여명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추진 사항 등을 논의하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도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불건전 행위를 강력히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영식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여름 휴가철 도내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불법적인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라며 “도내 관광지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 및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야구 명문의 영광을 되살려 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른 전주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16일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주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7년 창단 후 첫 청룡기 결승에 진출한 전주고는 1985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무려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고는 2022년 대통령배 준우승, 올해 3월 전국명문고야구열전과 4월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서거석 교육감은 “고교야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야구 명문의 영광을 되살려 준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서 “소중한 자녀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학부모님, 야구부 육성을 위해 힘쓰시는 교장선생님 등 학교
(정도일보) 전주시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강한 경제 구현과 전주의 대변혁, 전주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민주당 전주시갑 지역위원회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최주만 전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그간 계획해 온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전주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우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 주요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등 전주 대변혁 실현을 위한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 등을 공유했다. 우 시장은 또 ‘100만 광역도시 도약’과 ‘강한 경제 구현’ 등을 기치로 한 ‘시민들의 삶을 바꿀 10대 역점전략’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을 운
(정도일보) 장수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김밥, 밀면, 냉면 등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인력으로, 장수군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으로 지정했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요령과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했다. 주된 활동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를 위한 식중독 예방 안내,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을 담은 포스터 배부, 대량조리 음식의 식중독 주의 요령 안내, 위생교육 이수 및 종업원 개인위생 지도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여름철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대학교 등에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기관 내 금연 희망자 7인 이상 신청 시 운영되며, 전문 금연상담사가 주 1회 간격으로 총 4회 방문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1대1 금연상담 및 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쿨키스 등) 지급 ▲행동강화 물품 제공 등 금연 유지 및 지지를 위한 개인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회 방문 후 6개월간 문자·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축하 기념품을 제공한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금연교육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터 내에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금연클리닉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 동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앞으로 동남구보건소는 모트렉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17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소방본부 소관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 소방 청사의 절반 이상이 임차형식으로 운영도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차형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청사 이전 시 관련 시스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소방 시스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길 당부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최근 전북자치도 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건수에 대한 자료 요청과 함께 소방센터들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 방식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장비와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대처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하보다는 지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각 소방센터의 대응 현황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 의원(전주 3)이 17일 자치행정국 소관 하반기 업무보고를 통해“도청사 내 은행들의 이용률이 매우 낮아 공간축소 및 위치 변경을 통해 청사 효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종복 의원은“2005년 도청사를 서부신시가지로 옮기면서부터 도청 1층에 농협과 전북은행이 입주했지만, 최근 스마트뱅킹 활성화 등의 이유로 은행 이용률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은행들에 제공하는 공간을 사무공간이나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농협과 전북은행의 최근 5년간 1일 창구 평균이용률을 살펴보면 각각 69.6명, 50.8명으로 이용률이 매우 낮으며, 자동화기기 이용률이 창구보다 4~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복 의원은 “20여 년 전과 비교해 도청의 조직과 인력이 크게 늘어 청사 내 사무공간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며 도청을 찾는 도민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농생명축산산업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2026년 식품기업 매출액 7조원 시대 개막과 농가소득 6천만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의 구체적인 추진 성과를 묻고, 실제로 농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달라 당부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과 관련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연관산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 또 한 펫산업팀을 신설하며 반려동물 산업에 의지를 보이고 있으므로 제도적인 근거 마련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반려동물 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담긴 농생명산업 관련 12개 특례는 전북의 농생명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특례인 만큼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철저를 기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특례 발굴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유정기 부교육감 상대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청취에 돌입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최근 교육부의 유보통합 지침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지자체에서 담당하던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교육청으로 이관 시 교육청 업무 과중과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보통합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들어가는 어린이집의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 그 사례를 전파해 전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전북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는 본질적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교육청의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학력 저조의 근본적 문제 해결이 아닌 교육기자재 구입과 시설 투자 등 부수적인 사업 확장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력 증진을 위한 출발점으로 교원의 가르치려는 열정과 학생의 배우려는 의욕 고양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교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해 7월 19일 실종자 수색작전 중에 순직한 채수근 상병 1주기를 맞아 의회청사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문승우 의장은 17일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과 함께 헌화 후 묵념하며 채 상병을 추모했다. 또한 이명연·김희수 부의장과 각 상임임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에 이어 도와 교육청 등 집행부 간부들도 채 상병의 명복을 빌었다. 문승우 의장은 “채상병이 순직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진실규명이 되지 않아 크게 안타깝다”며, “많은 도민들이 함께 추모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공간을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채상병 특검법을 하루속히 처리해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도의회는 건의안과 결의안 등을 통해 국회에 채상병 특검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