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청년 등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전주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부동산 전문가인 이진아 변호사(법률사무소 청명)를 초청해 전주시민 대상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민들이 전세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도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세 사기 유형 및 사례 △계약 시 유의 사항 △안심 전세 앱 활용 방법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제도 안내 등 부동산계약 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그동안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주거복지 정책홍보와 주택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 등을 운영해왔다.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예방과 그 대처법을 소개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참석해 전세 사기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까지 기후위기 및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시는 농업정책과를 주관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편성해 △수리시설 135곳 △시설하우스 51곳 △과수원 21곳 등 취약 농업시설물 20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기상특보별·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과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상시 전파해 농업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농업 유통 분야와 농업시설 분야를 기준으로 총 2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구성, 위기 경보 발령 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피해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배수장 등 전주지역 수리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과수원과 원예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와 방재시설 보강, 소류지 및 농로·농수로 보수보강공사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농업인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17일 제2청사 정보화교육장에서 23개 읍면동 장애인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평가 대비를 위한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 변경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행복e음 시스템 입력방법 안내로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하여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정량 지표인 ▲장애인 맞춤형 상담률 ▲동행상담비율 ▲장애인서비스(장애수당 등) 수급희망 이력관리 사전 신청률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 ▲담당자 전화모니터링 업무에 대해 행복e음 시스템 입력하는 매뉴얼을 배포하고 매뉴얼 대로 모의 입력하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정성 평가인 ▲장애인 중심 사례관리 ▲미등록 장애인 등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입 업무에 대해 읍면동 담당자들의 역할 설명과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에도 꾸준한 업무연찬으로 장애인복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정도일보)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7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실무 창업과정’훈련생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는 훈련생의 현장실습 일환으로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새일센터, 드림스타트센터, 훈련생들이 대상 가정을 사전 방문해 필요한 정리수납서비스에 대해서 논의하고 지원 내용 등에 대한 구체적 방법과 계획을 수립했다. 봉사 당일에는 아침 9시부터 안방과 거실 등에 쌓인 짐들과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가구를 이동 배치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가족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물건 재배치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수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참여한 훈련생들은 “정리수납의 효과는 단순한 물건정리를 넘어 정서적인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의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새일센터는 오는 22일과 23일에도 각
(정도일보) 대한체육회 학교운동부 창단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주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체육회의 안정적인 지원 아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주고는 지난해 학교운동부 창단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년차에 창단지원금 최대 5000만원에 이어 훈련용품 구입을 비롯한 전지훈련비와 각종 대회 참가비 등에 사용하도록 최대 3년간 각각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밀양에서 열린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학년별 배드민턴 대회에서 남자복식 김태현·이민재 선수가 우승, 박서준·한현우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조상현 감독교사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열정을 다하는 지도자, 지자체와 체육회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하나돼 엘리트 선수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 86박스를 지난 17일 임피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유성수 전북건설지사장은 “임피면 등 군산지역에 내린 큰비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호우 피해에 상심한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우리 지역민을 위하여 구호물품을 보내주신 한국전력 전북건설지사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피면은 기탁받은 물품을 수해 피해를 입은 80여 명의 주민, 상인, 농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현장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전북 군산시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수도 계량기 5만여 개를 전면 교체하여 원격 수도 검침이 가능한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으로 검침하는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원격 검침을 통해 수집된 물 사용량을 분석해 수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과거 1, 2개월에 한 번씩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시행하는 검침에 비교해서 이번 스마트 검침은 1일 24회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간 군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일부 읍면동에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5만전 중 1만 9천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 완료했다. 향후 2033년까지는 매년 3천5백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원실 군산시 수도과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 정확한 검침을 통한 요금부과로
(정도일보) 유네스코 세계의 보물 7가지 보유‥차별화된 관광전략=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1300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지난 4월부터 5월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 투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합한 MZ세대의 여행트렌드에 맞춘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고, 나만의 포토샷이 될 장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7가지 보물 포토존을 개발하여 MZ세대의 감성을 공략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초·중·고 1만2000여개의 학교에 심덕섭 고창군수의 초청 서한문을 발송했다. 유네스코 관련 유료 관광지를 1개소 이상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에 버스 임차료를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고창에서 소중한 수학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 유일 ‘워
(정도일보) 고창군이 올 상반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약 4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중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 도단위 체육대회 1개, 군단위 체육대회 13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와 함께 16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선수·임원은 물론, 학부모, 응원단이 몰렸다. 군은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고창군을 찾았으며, 약 4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월에는 '제3회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되어 38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보여줬다. 5월에는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개최되어 약 3500여명의 선수들이 겨루기·격파·품세 종목에 참여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창군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 ‘한국대학 전국태권도대회’, ‘고창선운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고창고인돌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할
(정도일보) 고창군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고창지구 협의회가 17일 고창고와 고창자유고 앞, 전통시장 등 고창읍내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열었다. 고창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고창지구 협의회, 고창관내 학교 학생 등 청소년 관련기관 60여명이 참여하여 관내 초중고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폭력과 청소년유해환경 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또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대상 유해물 판매금지를 위해 피켓, 현수막, 홍보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환경조성을 위한 홍보에 앞장섰다.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이 소원해지는 청소년기 특성상 하교하는 시간을 통하여 친구와의 손 인사, 악수 등의 퍼포먼스는 자신과 친구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위한 취지가 포함됐다. 임용묵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범죄없는 학교 환경 조성 및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함
(정도일보)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특화사업 중간보고와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올 한해 7개의 특화사업, 총사업비 2800만원을 배분받아, 매월 1, 2개 이상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에 ‘설명절 꾸러미 지원’, ‘1인가구 밥상지원’, ‘가정의 달 행사’, ‘보훈의 달 행사’, ‘무장면행복출산’ 등의 5개 사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무장어르신 행복나들이’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하반기에도 무장면을 위하여 함께 생각하고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수목 무장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매월 활동에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무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정읍시가 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청년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에서 하반기 수강생 50명을 7월 2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하는 시민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18세부터 45세까지다. 대상자는 청년취업시험 준비반 사무실(정읍시 중앙2길 22 평생학습관 3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공무원 직강반, 공무원 동영상반, 공기업(NCS) 동영상반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직강반은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과 행정법에 대해 전문강사의 직강이 이뤄지며, NCS 동영상반은 수리영역·문제해결·의사소통 등 3과목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공무원 동영상반은 전과목 강의가 지원된다. 청년취업시험 준비반은 지난해 2월에 개강해 현재까지 공무원 및 금융권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6월 지방직공무원 필기시험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도일보) 정읍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6만9000여 건에 71억 3100만원을 부과 고지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보다 46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건축물은 전년 대비 4300만원 감소, 주택은 8900만원 증가했다. 1주택자는 특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공정시장가액비율 역시 43 부터 45%로 주택분 재산세 부담이 경감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부속토지 포함)과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로, 주택의 경우 연세액(도시지역분 포함)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 전액 부과되고,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 각 1/2씩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 ATM기를 이용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농협과 전북은행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등 다양한 전자납부 서비스를 이용해 납부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납기일을 꼭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현황보고와 학습관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평생교육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전반적인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시민이 함께 배우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비전을 기반으로 5가지 목표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개 목표는 ▲평생학습조직의 체계화 ▲보편적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원체제 구축 ▲고등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 및 운영 ▲디지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체제 구축 등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이를 위해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업무수행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평생교육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시민이 되도록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배움으로 성장하는 변화하는 정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여성 결혼이민자와 1:1 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전북지역 성주류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은 결혼이민자 11가정(필리핀 6, 일본 2, 베트남 2, 캄보디아 1)과 결연해 타국으로 온 이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친정엄마 역할 수행을 할 예정이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결혼이민자 가정 간 결연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교육(인권·성인지 감수성) 및 결연자 간 개인적 친밀감을 위한 교류, 밑반찬 봉사 참여, 안부전화 등 정기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가족나들이 행사,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참여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9월에는 1박2일 캠핑을 통해 가족 프로그램 행사, 운동회,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결연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 한국 생활 적응이 쉽지 않아 고향에 계신 친정엄마의 정이 그리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