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임실군이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하여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부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부 중 여성이 15세부터 49세인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 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등을 위한 검사비를 최대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 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검사 전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사전 신청 및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검사비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당해 연도 예산 소진 시 집행 종료 예정이며, 소급 지원 불가하므로 반드시 검사 진행 전 보건소에 사전 문의 및 신청을 해야 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15일부터 16일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양상태를 확인하고자 중간 및 최종 평가를 시행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 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증진에 도움을 준다. 신청 자격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72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서비스로는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인별 영양상담과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시행하고, 필수 영양소를 보충 식품 형태로 월 2회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제공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이 오는 23일 지사면을 시작으로 한 달간 치과 진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치과이동진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는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팀을 이뤄 각 11개 면의 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18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2024년 ‘제2회 완주문화도시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회수상 학생들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을 비롯해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박은규 교감,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사업단 양귀영 교수가 참석해 격려사, 축사, 영상 시청, 상장 수여,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제2회 완주문화도시 해커톤 대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개발대회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무박 2일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0개 팀 30여명의 청소년이 본 대회에 출전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에서 찾은 완주의 대표자원인 ‘만경강’, ‘천등산’, ‘로컬푸드’등을 재해석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접목시켜 선보였다. 해커톤 대회 동안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 수행을 위한 팀별 전략 회의를 통해 게임 기획 및 프로토타입 제작을 거쳐 발표까지 직접 준비했다. 대회에는 아이디어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난 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3명의 청년들이 멘토로 참여해 밤샘 멘토
(정도일보)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군 시책사업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의과 진료 확대와 검사 장비 확충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의료원』사업에 대해 2024년 상반기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상반기 『찾아가는 의료원』사업의 전반적인 활동 현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개선하여 하반기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찾아가는 의료원』 2024년 상반기 운영 결과는 10개 읍·면 26개 마을에서 754명의 이용자에게 양․한방 진료, 투약 및 침 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와 통합 돌봄, 원격 협진 연계를 비롯해 검사와 건강상담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마을 이용 주민은 평균 29명이었으며, 이는 마을 전체 인구 대비 30.3%로 마을순회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참여자가 635명으로 84.1%를 차지하고, 80세 이상 고령자 참여도 255명으로 33.8%로 고령자 참여 비율이 높았다. &nbs
(정도일보) 군산시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19일 한화에너지㈜ 군산공장과 2024년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은 2013년부터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누적 금액 3억 5천 3백만원 상당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로 12번째가 되는 협약을 맺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 4천 5백만원 정도의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아동 공부방 꾸미기 및 에너지 교실 사업, 사회복지시설 수리 및 후원품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허영재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장은 “우리의 협약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 역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항상 군산시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지자로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산시 역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군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
(정도일보) 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읍 교월리 소재 고령자복지주택 대강당에서 10개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5월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컨설팅 결과에 따른 운영체계 개편 안내 및 돌봄 제공기관과의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안내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 역할 ▲돌봄 주요 과업 및 변경 사항 ▲보건․의료분야 서비스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오는 8월부터 고령자복지주택 내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요양 정보가 포함된 빅테이터를 활용하여 대상자 선제 발굴, 공동 조사, 서비스 연계 등 지자체와 공단의 양방향 연계 체계를 이루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청양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정도일보) 공주시는 지난 5월 개막해 9월까지 운영하는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는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행운 가득 야시장’과 추석맞이 ‘사랑 고백의 밤’이란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먼저, ‘행운 가득 야시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7월 27일, 8월 31일, 9월 28일에 매회 고객 18명을 선정해 메뉴(음식)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18개 음식 판매대에서 본인이 원하는 메뉴 1개를 가격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맞이 ‘사랑 고백의 밤’은 9월 7일 저녁 6시 30분에서 7시까지 연인, 부모, 부부, 가족,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총 5명을 선착순 접수할 예정으로 신청자는 8월 말까지 야시장 운영본부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꽃다발과 사전 영상 촬영, 판매대 무료 메뉴 쿠폰 2개씩을 제공한다. 한편, 충남 최대 야시장으로 손꼽히는 산성시장 밤마
(정도일보) (사)한국B.B.S공주지회에서 운영하는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유구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생명존중 아웃리치는 점차 증가하는 자살·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신과 친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과 해소 방법 및 행복 지수를 알아보고 ‘생명존중’으로 사행시 작성 활동을 해보면서 생명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여러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도움을 주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전화 1388은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주시 지역내 위기 청소년들이 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김성희 센터장은 “청소년기 학생들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특성상 불안정하고 충동성이 큰 시기이기 때문에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
(정도일보) 공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일반 위탁부모(친인척)와 가정위탁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관내 위탁부모 28명과 담당공무원 17명이 참석했다. 위탁부모를 대상으로는 가정위탁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감정교류 및 소통 방법, 양육 방법, 보호자 역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위탁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가정 위탁부모의 보수교육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매년 5시간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대면교육 3시간에 이어 나머지 2시간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위탁아동과 부모가 서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것이 매우 보람된다. 지속적으로 위탁가정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와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정도일보) 정읍시는 전북과학대와 한국문해교육협회와의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문해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지난 17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한 자원발굴로 성인문해교육의 인적 자원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해교육의 전문성 강화로 성인문해교육의 수준을 향상시켜 한글 기초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인 강사자원을 확보하는 데 목표가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문해교육과정 ▲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 ▲문해교육수업 방법과 평가 ▲교수설계와 교수-학습 과정 안 작성 ▲디지털 생활문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해교사의 역할 및 자세 ▲좋은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 등으로 수업을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학습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이며, 총 15회기 5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강영숙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은 “정읍시와 전북과학대가 함께하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소외된 학습자들
(정도일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벼 출수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과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는 시기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일반적으로 이삭패기 25일 전(어린 이삭 1 부터 1.5mm)이 적기다. 단 지역 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동진은 도복 방지와 미질 향상을 위해 출수 15일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용량은 밑거름과 이삭거름만 줄 경우 이삭거름으로 10a당 N-K 복합 비료(18-0-10) 15kg가 기준이다. 완효성비료를 사용한 논에서는 가급적 이삭거름을 주지 않지만, 생육이 불량할 경우 기준 사용량 대비 50 부터 60% 줄여 시비하는 것이 좋다. 잎색이 짙고 도복이 우려되는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3 에서 4kg 사용한다. 벼 생육중기 고온다습 환경에서 도열병을 비롯한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로 예찰 및 방제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하위절간
(정도일보)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안용화)는 지난 18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안용화 지부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축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세 번째며, 저소득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도일보) 공주시는 시 대표 한우브랜드인 ‘공주 알밤한우’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 고유성을 갖고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가공한 특산물에 지역과 품목명을 상표로 등록해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공주시와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주 알밤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달 초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공주알밤한우사업단 명의로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공주 알밤한우’라는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으며 다양한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독자적 브랜드 사용을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사육 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공주 알밤한우’라는 상표 출원도 완료한 상태이지만, 상표 출원은 상표권자와 사용자(계약자)에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통해 관련 한우 농가들은 별도의 과정 없이 상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체계적인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도일보) 공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탄저병 예방을 위한 과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탄저병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뿐만 아니라 노지작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지금과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하여 과실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탄저병원균은 25 부터 30℃와 상대습도 70% 이상이 최적 환경으로 강우 시 빗물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감염된 과일은 4 부터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표면에 검은 반점이 형성돼 확대되며 움푹 들어가며 과육이 부패하는 병징이 나타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예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정사용기준(PLS)에 준수하여 충분히 살포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3일 이상 지속적으로 비가 올 땐 비가 그친 직후 3 에서 6시간 이상 잎, 과실에 묻어 비를 맞지 않도록 방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 병원균 밀도가 높았고, 지난 겨울철 대체로 기온이 따뜻하고 비가 잦았기에 다습한 장마철을 맞이하여 월동한 병원균에 의해 탄저병 발생이 크게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