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휴벳(대표 오홍근)과 전북대학교 수의대 학생들은 지난 22일 정읍시 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실시했다. 시 동물보호소에는 각종 질병과 상처로 고통받는 유기견들이 많이 입소해 있어, 치료와 관리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내·외부 기생충 구제, 중성화 수술 등 다양한 의료지원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동물들의 입양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홍근 봉사단 대표는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이 중성화 수술과 치료를 통해 더 많은 입양의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유기동물을 돌보고 있는 보호소 담당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현재 동물보호소에서는 353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중성화 수술이 완료된 동물들의 입양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마
(정도일보) 정읍시는 지난 19일 ‘정읍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시의 중장기적인 탄소중립 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송금현 부시장을 비롯한 시 지표 담당부서와 자문위원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진이 작성한 기본계획 내용을 경청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시의 2050 탄소중립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46개의 세부 이행과제를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3월 29일까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정도일보) 정읍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신혼부부 및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층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혼 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기간 역시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또한, 전세 대출뿐만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 지원을 포함해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혼인 신고 후 10년 이내(2014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에 해당하는 신혼부부와 18세부터 45세 사이의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모두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은 8000만원 이하, 청년의 경우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등 유사한 지원을 받는 수혜자와 올해 상반기에 동일한 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주택자금 대출 잔액의
(정도일보) 김해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꿈을 밝히는 이야기, 전국체전의 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2주간 김해시 행복민원청사 2층과 본관 이든카페, 의회1층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전국체육대회를 주제로 열린 김해시 청소년 미술대회의 수상작과 참여작 총 2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가야반딧불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김해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하였다.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사)김해시학원연합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시회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김해시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가야반딧불이 사업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김해시 청소년들이 전국체육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표현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정도일보) 김제시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신규 프로그램 “대지아트 짚라인 체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농경문화의 테마 중 하나인 짚을 활용한 짚라인 체험장을 설치하여, 벽골제에 얽힌 쌍룡 설화의 청룡과 백룡이 디자인된 유색 벼로 조성한 대지아트 위를 짚라인을 타고 가로지르는 레저스포츠 체험이다. 축제 기간 논 체험장에서 매일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7세 이상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체험비는 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유색 벼로 꾸며진 대지아트를 위에서 짚라인을 타며 바라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군산시가 지난 21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함께해요 We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근대역사박물관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의 이주 배경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으면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행정안전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4.4%로 그 기준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군산시 역시 같은 해 기준 외국인주민 비율이 4.3%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청년층의 다문화 수용성 지수가 2015년 57.50점에서 2021년 54.40점으로 3.1점 하락한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다문화 수용성 지수란 문화개방성·국민정체성·고정관념 및 차별·일방적 동화 기대·거부ㆍ회피 정서·교류 행동 의지·이중적 평가·세계시민 행동 의지 등의 8개 구성 요소별 측정값을 종합하여 0~100점으로 환산해 점수를 매긴다. 이에 군산시는 청년의 날 군산 청년축제와 연계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행사
(정도일보) 군산시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도 국가 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지난 19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야행 첫해인 2016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2024년보다 1억4500만원이 증가한 예산까지 받게 되어 도내 최대 사업비인 총 7억3000만원(국·도비 4억2300만원)도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국가 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 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중 ‘군산야행’은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과 주변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산시는 2025년 야행을 올해 최초로 선정된 군산 내항 일원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한 달 동안 군산 내항 일원 및 야행 거리를 ‘야간 국가 유산 활용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국가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조명하며 지역경제까지 활성화한다는 목표도 함께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도일보) 보령시는 지난 20일 오천항 일원에서 가을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낚시어선 설비 구비, 정상작동 상태,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도일보) 보령시는 사전 안내 제도를 통해 납세자가 절차를 몰라 취득세를 기한내 미신고․납부하여 부과되는 무신고가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부동산 소유자 사망 시, 상속인은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취득세를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시 무신고가산세 20%를 부과한다. 하지만 납세자들이 이러한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상속인 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고·납부 기한을 넘겨 가산세가 부과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주기적으로 관내 소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망자를 파악해 기한내 신고납부를 이행하지 않은 상속인에게 취득세 신고 절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발송하여 납세자들이 신고·납부 의무를 인지하고, 기한 내에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토지 지목변경 시에도 60일 이내에 취득세 신고를 해야 하지만, 미신고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시는 납세자가 신고를 지연하지 않도록 사전에 과세 등록 후 고지서를
(정도일보)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지난 20일부터 우호도시 협약 및 국제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美 풀러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및 센트럴미시간대학교와의 청소년 교류사업 MOU 체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부일정으로 대표단은 현지 도착 후 섬관광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매키낵 아일랜드를 방문하며, 센트럴미시간대학교와 MOU 체결 및 학생 대상 특강 등을 진행한다. 이후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풀러턴시로 이동해 우호도시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하며, 관내 한국 기업·업체, 학교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라구나우즈 시니어타운을 방문해 골드시티 벤치마킹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미국방문이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경험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더 나아가 보령의 세계화를 이끌 기회의 포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갈산면이장협의회가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견문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5일간 중국 곤명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동방의 춘성’이라 불리는 중국 곤명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이장들은 풍부한 문화체험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관광자원을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단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민 이장협의회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행장의 일선에서 이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이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이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은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참사랑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37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의 아동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가족들은 서울랜드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끼리열차, 바이킹, 라바트위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식 민간위원장은 “농촌 지역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앞으로 홍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23일‘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농촌진흥청 주관 하에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센터 직원 15명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농작업, 함께 실천하고 지켜요!’, ‘안전한 일터! 작은 실천이 시작입니다!’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과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가 농촌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정도일보) 홍성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 일정은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5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 ▲10월 18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순으로 진행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하게 만 14~64세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들은 10월 14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경우 세부 일정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임현영 보건행정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접종 초반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정해진 접종 시기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수산물 양식 폐사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홍성군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며 어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남당항 대하 어획량이 1일 평균 6톤가량 기록하여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 연휴 동안 15,000명의 관광객이 남당항을 찾아 대하의 맛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당항 대하의 진미는 10월 이후에 잡히는 음료수 병보다 큰 대하인데, 지속적인 어획량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육해공의 맛을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하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은 이번 축제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남당항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평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