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아산시가 야외 활동이 증가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가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한 만큼 각종 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7월은 장마가 시작되고 습한 날씨 탓에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충청남도 내에서 발생한 유치원생들과 교사 집단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의심증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도시락의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갑자기 발생하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으로 상부 위장관 증상이 하부 위장관 증상에 비해 빈번하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데 보통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위장관에서 증식하며 감염증을 일으키고 분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노출될 경우, 집단적으로 발생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
(정도일보) 제10회 무주반딧불배 전국 동호인탁구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반딧불배 전국 동호인탁구대회는 탁구 발전과 동호인 저변확대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6백 개 팀 1천2백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전체 부수 개인과 단체전, 혼성 4인 단체전, 남 · 남 복식, 혼성복식 경기로 치러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관람석을 오픈해 주말 볼거리를 선사했다. 선수들은 “무주는 언제 와도 경기 여건과 주변 볼거리 등이 정말 최고”라며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 등이 무주에서 개최되는 이유와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정훈 도의원과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신정헌 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장 등 내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탁구인들이 사랑하는 무주군의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나 대회 명성 모두 기대를 충족시
(정도일보) 무주군탁구협회가 지난 27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제10회 무주 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개회식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이주원 회장은 “탁구 동호인들의 건강한 마음과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이 무주군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불러오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해마다 전하는 장학금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충전해 주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탁구협회는 2012년부터 3백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무주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 20명(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해피핑퐁클럽”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도일보)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됐기 때문에 군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면 언제든지 대화에 응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완주군 시군방문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반대 의견의 군민들로 인해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안타까운 속내를 비쳤다.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군민과 대화의 자리를 비단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26일 시군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완주군을 찾아 완주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2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시군방문 일정을 진행해 왔다. 김관영 지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를 찾았지만, 완주군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군의회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이 자리에서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찬성하고 반대하는 분들 모두 완주군민”이라며 “마지막 결정은 군민들이 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
(정도일보) 심덕섭 고창군수가 주말에도 지역 경로당을 찾아 폭염특보 속 어르신들 생활여건을 점검하고 군의 어르신 특화정책을 설명했다. 27일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루일정 전체를 13개 면 단위 대표경로당 순회방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에선 지난 24일부터 나흘째 한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심 군수는 경로당을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 여름을 보내는 농촌마을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점심식사도 함께했다. 고창군은 올해 607개 전체 경로당에 냉방비 35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달초 사랑의열매 지정기탁금과 전북특별자치도비 등 2980만원으로 615대의 최신형 선풍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심 군수는 8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어르신 건강복지정책도 설명했다. 군은 다음달부터 50세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면무료화 했고, 최신형 골다공증 검사기를 도입해 지역 주민 뼈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긴 장마 끝에 찌는듯한 무더위가 찾
(정도일보)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향대학교에서 아산시 청소년의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정책제안 캠프』를 14세 이상 ~ 24세 이하 청소년, 총 6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자 청소년이 직접 정책 제안자가 되어 지역사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아산시 청소년 정책제안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 첫날에는 지난 6월 사전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정책 주제(▲ 청소년 도슨트 제도 ▲전기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 아산시 공공 자전거 활성화 ▲ 정기적인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 ▲ 일회용품 문제 해결 ▲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토대로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지닌 아산시청 공무원들과 멘토링을 통해 제안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에는 팀별로 발표한 정책에 대하여 청소년정책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와 청소년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3팀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한편, 재단의 김영호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앞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안전한 저녁 귀갓길 챙기기에 나섰다. 자경위는 26일 야간 무렵 전북대학교 주변에서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 정연후 전주덕진자율방범연합대장,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도민안전순찰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전주 가맥축제 행사장에 대한 인파관리 등 안전점검과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자치경찰 도민안전순찰대’는 기존 읍·면·동 지역단위 방범순찰 활동에서 탈피해 시·군 단위 광역순찰을 전개하는 도민참여형 협력치안 강화사업이다. 올해 도민안전순찰대 공모 사업에 전주시, 익산시를 선정하여 전주천·삼천 산책로와 전북대·원광대 원룸 밀집지역, 덕진·아중공원 등 범죄취약 지역에 대해 주 2회 야간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합동 순찰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게 개선하여 범죄예방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경위는 금번 전북대학교 주변 원룸가 순찰로 범죄취약지와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도 셉테드(CPTED)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고창군이 26일 오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고창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관리계획(2025~2029)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사)한국식생학회 김창환교수 보고로 관광복지국장,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 위원, 생태 관련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주고 받았다. 김창환 교수는 생물다양성을 위한 자연 자원의 바람직한 관리 방안, 생태관광지 관리 및 운영의 소득화, 주민참여 주도형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구축 등 보전‧발전‧지원 기능 수행을 위한 실행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지난 7월5일 10년 만에 이뤄진 정기보고서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유지 하게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향후 10년의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및 지역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이성수 고창군 관광산업국장은 “세계에서 자연과 인간이 가장 조화롭게 살아가는 고창을 위해 보다 창조적인 시도와 정책
(정도일보) 고창군이 26일 군수실에서 관내 8개 보훈단체와 소통간담회를 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전장옥 상이군경회 고창군지회장을 비롯한 8명의 보훈단체장이 참석했다. 보훈예우 증진 및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보훈단체장들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 제정, 보훈위탁요양병원 지정 건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보훈회관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억과 존중의 보훈문화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해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개최,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용역 추진 등 각종 보훈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훈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존경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도일보) 고창군이 26일 ‘고창갯벌 서식지 모니터링’과 ‘자연유산지역 내 양식장 피해 및 보호 방안 연구’ 2건의 조사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의 조사・연구 결과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내 갯벌 분야 전문가 및 어업인들과 함께 토론과 제언을 나누면서 고창갯벌 관리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고창갯벌 내의 조류의 종 다양성, 시공간적 분포, 먹이원 조사, 양식장에서의 영향 등을 파악했다. 고창갯벌에 멸종위기 야생조류 포함 총 164종 10만5364개체의 조류 서식이 확인됐다. 조류 서식을 위한 환경 조사, 위협요인 들을 분석하여 향후 철새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갯벌 만들기의 기초 데이터도 확보했다. 또한 조류 서식지로써의 갯벌의 환경을 면밀히 조사하고, 서식 위협요인을 분석했다. 고창군은 이번 용역으로 확보된 데이터를 추후 갯벌 보존관리를 위한 국가 예산 확보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보전에 노력하고, 고창갯벌의 가치를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보통합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희, 군산3)는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발표(‘24.6.27.)에 따른 도청·도교육청의 대책 및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복지여성보건국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대한 브리핑 및 현재까지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및 향후 예산 확보 방안에 관한 질의를 하며, “특별교부금 지원과 별도로 도청과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시범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유보통합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총괄적인 설계를 하고 있지만, 그 계획 및 재정확보 등에서 미비한 부분이 많다”면서 “미비한 계획을 그대로 수행할 경우 그 피해가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며, 도청과 도교육청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교육부에 우수정책 등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정읍1)은 현재 도내 유보통합 관련 TF 운영 현황 및
(정도일보)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6일 예정 된 도지사의 의회방문을 거부하고 의회청사 입구에서 도지사를 돌려보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통합의 재 점화 도지사의 공약으로 출발한 것이라며 공약을 철회하고 지난 도의회 긴급현안 질의 시 완주군의회 통합반대주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식의 발언에 매우 유감이라고 성토했다. 유의식 의장은 도지사와 잠깐 나눈 대화를 통해 “완주군민을 분열시킨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다”고 말하고, “완주군을 방문해 준 것은 환영하지만 완주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완준군의회 청사에 들어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전달하고 돌려보냈다. 한편 완주군의회 의원 전원 완주군민을 무시한 발언하고 통합을 추진하려는 도지사에게 항의하며 악수를 거부했으며, 앞으로 통합 반대에 대한 완주군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정도일보) 군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회계 담당자와 신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 담당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연계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회계시스템에 직원들이 신속히 적응하고 회계업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부서의 예산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회계담당자들이 회계의 기본 개념과 실무 능력을 익혀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업무 처리 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으며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회계실무를 직접 경험한 강사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무 적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단체의 안전역량 전문성 강화를 통해 안전신고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북자치도는 26일 도내 1권역인 전주, 완주, 임실 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안전신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신문고 사용법과 안전신고 요령 외에도 심폐소생술, 실제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실습 위주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도는 앞으로도 민간 안전단체와 간담회 개최, 상하반기 우수신고자 선정 및 유공자 표창과 안전신고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신고 관심도 제고와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 안전문화 정착을 녹여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3월과 4월 각각 2권역과 3권역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고, 남은 4권역 또한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26일 ‘고속도로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구간에 20,000㎡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총 2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부지에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경관 개선에 우수한 수목 2천여 주를 식재해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흡착해 도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수목의 탄소 저장 기능,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개선과 함께 도로변 경관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사업이 아산시의 녹색 복지도시 구현과 한국도로공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상생 협력모델이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등에 도움이 되는 숲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