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도와 14개 시군, 도로관리사업소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방재협회가 과업 착수계획을 보고하고 용역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태조사 용역은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석과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의 급경사지 900개소를 발굴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붕괴위험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조사를 시작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3년간 도내 관리 사각지대의 신규 및 기존 급경사지를 추가발굴 및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발굴한 미등록 급경사지는 재난관리포털시스템(NDMS)에 등록되며, D등급 이하 위험 등급을 받은 급경사지는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될 예정이다. 시군에서도 용역 자료를 활용해 필요시 정밀진단 용역을 시행하고, 붕괴위험지구 지정과 사업비 산출을 통해 내년도 재해예방(국비) 정비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급경사지 재
(정도일보)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달 31일 옹동면을 마지막으로 ‘2024 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23개 읍·면·동에서 총 16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특히, 도로 확포장, 농로포장, 농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등 다양한 지역 현안과 불편 사항을 포함해 총 15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복지택시 운행 개선 요청,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속 추진,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도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과 제안을 꼼꼼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고, 지속적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과 세부사항 검토 등을 거쳐 처리계획을 건의자에게 알리고, 2025년 본예산 반영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도일보) 전북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최근 온열환자 및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계부서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북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 64명, 가축 4만4,022두 등 폭염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81명, 사망 1명 등과 비교해 온열질환자가 적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근로자,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 등 3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이통장·자율방재단 등)를 활용한 예찰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야외 건설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폭염취약시간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물, 그늘, 휴식)를 안내하고, 심각단계 시 공사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무더위쉼터 6,039
(정도일보) 정읍시는 번식용으로 제한된 한우 암소의 경제적 가치를 고기용으로 확대하여, 농가 수익 증대 및 자율적 수급 능력 제고를 위한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사업’은 한우 사육농가가 암소의 난소 결찰·적출 시술을 하면 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한 마리당 지원 단가는 최대 6만원으로 농가당 최대 500두까지 지원한다. 농가는 한 마리당 4만원만 자부담하면 되며, 총 사업비는 880두에 8800만원이다. 참여대상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등록을 하고, 한우를 사육 중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 ·법인은 사업신청서, 시술 확인서,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증 사본, 시술비 입금 통장사본, 시술수의사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갖춰 축사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시술 당시 14개월령 이하 한우 암소이며, 사업 시행 전(2024년 1월 1일) 이후 난소 결찰·적출 시술을 한 경우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은 사업량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유망 중소기업’ 모집을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유망중소기업은 매년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 경영, 판매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평가를 거쳐 선정해 기업 관련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이고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기업 소재지 시·군 기업지원부서나 경제 관련 기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시·군, 경제 관련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월 중에는‘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층심사를 통해 최종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5년 동안 전북자치도 경영안전자금의 융자한도가 기업당 최대 5억 원으로 확대
(정도일보) 정읍시청 인재양성과가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평생학습관 (구 정읍교육지원청사)로 2일 사무실을 이전, 5일부터 업무를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사무실(제2청사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보던 모든 업무를 자동 이전 수행한다. 현재 사용 중인 사무실 전화번호도 종전과 같이 사용해 민원 혼선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같은 날 평생학습관과 청년취업시험준비반도 이전해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확장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현장에서 관리하며 시민 누구에게나 다양하고 풍요로운 학습기회와 품격있는 삶의 질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적극행정 지원을 위하여 ‘사전 컨설팅감사 사례집’을 발간하여 전북자치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지방공기업, 출연기관 등 79개 기관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사례집은 사전 컨설팅감사 도입배경 및 신청대상, 처리절차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진행된 236건의 사전 컨설팅감사 중 주요한 62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사례집은 공무원들이 업무 및 민원 처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분야, 계약・회계분야, 국・공유재산 분야, 보조금 분야, 국토・건설 분야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김진철 사무국장은“사전 컨설팅감사 사례집 발간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더욱 지원하고, 도민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017년부터 사전 컨설팅감사 사례를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사전
(정도일보) 정읍시는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의 경계 3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계선 10미터 이내였던 금연구역이 30미터로 확대되며, 초·중·고등학교 시설 주변도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인 절대보호구역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미터 이내로 유지되며, 금역구역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시 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현수막, 표지판, 전광판,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현장 지도를 통해 금연구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로 아동과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 고도화와 첨단바이오재생의료 신성장 산업화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첨단바이오육성 R&D 지원사업’을 8.1.(목) 공고했다. ‘첨단바이오육성 R&D지원사업’은 전북자치도의 첨단바이오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핵심기술 선도기업을 발굴 및 유치하고 지속적인 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국가전략기술(바이오), 첨단바이오재생의료, 첨단 바이오융합 분야를 지원한다. 24년 정부는 R&D 예산을 대폭 삭감했으나,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바이오 지역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첨단바이오 육성 R&D지원 사업’ 등 바이오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도내 소재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실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도외 소재 기업도 한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유형은 △첨
(정도일보) 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기찬 노후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거점 경로당 118개소에서 3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 검사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발견해 위험요인 발견 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관리한다. 또한, 토탈공예 및 한지공예 등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며, 우울감 해소를 돕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전북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건강기능식품, 동물용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김관영 지사는 7월 1일 민선 8기 후반기 첫날 전북대에 조성 중인 메카노바이오 기반구축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지사는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시설과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전북대 연구진을 격려하는 등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신속하게 흔들림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카노바이오는 인체에 미세의료기기를 삽입하여 세포 병변 등을 치료․진단하는 기술로서, 이를 오가노이드 분야에 접목하면 재생치료 실험에 활용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칩을 생산할 수 있다. 다음 날인 2일에도 김관영 지사는 서울에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찾아 재생의료 원천기술 및 치료제 개발 등 연구과제에 전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으며, 본격적인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물론 기획 연구과제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정도일보) 학습지원 대상학생들이 예비교사와 함께 생활하며 기초학력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숙박형 ‘학습지원튜터(예비교원)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를 오는 5일부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는 학습지원 대상학생 또는 학습 보충이 필요한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5~7일과 12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전주교육대학교 1~3학년 재학생 40명이 교사로 참여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습 자존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습전략, 자기관리 기술 등을 포함한 학습 기술 프로그램과 학습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다 효과적인 캠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주교대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활용한 개념 수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1
(정도일보) 푹푹 찌는 무더위 속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지난달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장했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장 이후 5일간 3,5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행사장을 찾는 열기가 아주 뜨겁다. 올해는 높이 약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들에게 엄청난 스릴감을 선사하는 한편,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및 바나나 보트 등 다채로운 시설로 운영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작년보다 늘어난 몽골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으로 다양한 쉼터를 마련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샤워실, 탈의실, 매점, 푸드트럭 등도 운영 중이다. 주말마다 행사장 내 공연무대에서는 어린이 DJ 풀파티와 아쿠아난타 등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한여름 더위를 날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청소 및 소독 등의 수질 관리는 물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 등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달 30일 드림스타트 아동 4학년부터 5학년 25명을 대상으로‘시원한 물결 타고 꿈을 향해 go~’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추진, 아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체험활동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들과 유대감과 공감대 형성을 도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여름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전엔 KSD나눔재단 연계로‘용돈쑥쑥 금융뚝딱!’이라는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후엔 장수군에 위치한 수상보트장을 찾아 수상보트와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아동들에게 신나는 여름을 선물했다. 체험활동에 참석한 최OO 아동은“친구들과 함께 즐긴 수상보트와 물놀이는 정말 신나고 재미있어서 집에 돌아오기가 아쉬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29일 어르신 부부들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무궁화복지월드에서 지원해 추진됐으며, 웨딩사진 한 장 가지고 있지 않는 총 10쌍의 어르신 부부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최OO, 박OO 부부는“40년, 5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고, 젊었을 때 한복을 입고 결혼했는데 이렇게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니 좋다”며“자주 오는 복지관에서 스튜디오처럼 꾸며 사진을 찍으니 감회가 새롭고 지금까지 함께 살아온 배우자를 보니 여러 감정이 들어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김윤경 관장은“웨딩사진 하나 없는 어르신들이 곱게 화장을 하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오늘의 모습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