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농가당 최대 140만원의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신선 농축산물의 연중 생산과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에는 도비 지원사업으로 지원하였고, 올해는 도비 지원의 중단으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였으나 춘천시정부는 전액 자체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사업비 4억5,000만원으로 농업용 면세유 총 5,625kℓ에 대해 지원한다. 리터당 80원씩 농가당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춘천으로 돼 있는 농업인으로, 면세유 구입 카드를 발급 받은 작물재배업·축산업 등 종사자다. 신청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실적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의 사용내역을 기준으로 한다. 용해중 안심농식품과장은 “면세유 구입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여 신선한 농축산물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청대상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이 충실한 춘천시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는 최근 강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정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5,000만원(국비 326 지방비 324)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협약은 시정부에 패키지를 지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정부는 지역 먹거리 계획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중소가족농 중심의 기획생산농가를 조직화, 공공급식과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만든다. 무엇보다 지역 시민사회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강원도는 시정부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정부 등이 신청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용해중 안
(정도일보) (재)춘천지혜의숲은 춘천교육지원청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춘천지혜의숲은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중년 노인일자리 발굴 및 시범· 확대사업 공동 수행을 진행하고 양 기관의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함께하기로 했다. (재)춘천지혜의숲에서는 금년도에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시니어들을 모집하여 춘천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 돌봄기관 11곳에 36명을 배치 하였다. 이들은 본인들의 전문성을 살려 문해교육, 기초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초학습지원단’을 확대‧구성하여 2022년부터는 춘천시내 각 학교에도 파견할 계획이다. (재)춘천지혜의숲 이사장은 “춘천교육지원청과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폭넓은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춘천시에 거주하는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작품 저작권 등록 지원사업 신청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사업설명회는 6월 7일 15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물에 대한 법적 보호체계 마련과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해 ‘예술작품 저작권 등록 지원사업’을 6월부터 두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지원 분야는 행정(신청 대행), 비용(수수료 및 면허세), 저작물 등록을 위한 사진촬영이며 개인당 최대 10건의 일반 저작권을 지원한다. 저작물 종류는 어문, 음악, 연극, 미술, 사진 등이다. 지원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춘천문화재단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6월 9일부터 6월 10일 2일간 춘천아트라운지에서 신청서 접수 입력 도우미를 운영한다.
(정도일보) 춘천문화재단에서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입주작가 전 '곳 다시 일상으로'의 6월 전시로 홍기하(조각) 개인전 'Vanilla'를 오픈한다. 평범하고 밋밋하다는 뜻의 단어 ‘Vanilla’는 조각의 재료와 관계를 쌓고 노동의 과정이 작품이 되는 홍기하 작가만의 작업 명칭이다. 작가 스스로에게 던진 훈련과도 같은데 이를 통해 완성된 노동, 비용, 운송, 보관성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그렇기에 더 가치 있는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작업한 7점의 작품들이 구성되는데, 이 중 하나는 작가가 전시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완성해나간다. 단순히 조각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작가의 작업 방식과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작가의 ‘돌 조각 작업’은 전시기간 중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우천 상황 및 작가의 사정으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시대의 조각이란 무엇일까? 왜 더 이상 크고 무거운 조각은 탄생하지 않을까? 건강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조각을 만드는 것은 가능할까? 노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취득목적 외 농지에 대해 농지처분의무부과 청문을 한다. 청문 결과에 따라 처분 의무 통지 대상으로 결정되면 1년 동안 농지를 반드시 처분해야 한다. 시정부는 오는 25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농지이용실태조사 청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 등의 처분의무 발생을 알리고, 취득한 농지를 취득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농지를 처분하게 해 농지의 투기적 소유 예방과 효율적 농지관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내 처분 농지 소유자는 141명이며, 미경작 농지 220필지, 면적 10만4,613㎡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면 111명, 동지역 24명, 남면 4명, 남산면 1명, 동내면 1명이다. 행정처분에 앞서 당사자의 의견 진술 기회를 제공해 부당한 행정처분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농지 1만5,606필지, 1,690만㎡를 대상으로 8,563명의 농지 이용, 경작현황 등을 조사한 바 있다. 농지 소유자에 대한 청문 이후 해당 농지 소유자에게 농지의 처분 의무를 통지하고 이의제기에 대한 재조사를 거친 후 처분 의무를 확정한다.
(정도일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기능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기능 회복 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1일부터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물리치료 기능 회복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리치료 기능 회복 서비스는 건강 유지와 기능회복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그룹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신체적 잔존 기능과 심리적, 정서적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내 주간보호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기관별 주 2회 관절구축 예방 및 근육강화를 위한 그룹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간보호기관은 기쁨더하기요양보호센터, 다사랑실버센터, 중앙시니어종합복지센터, 운교노인복지센터, A+춘천시니어복지센터 5개 기관이다. 이재수 시장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 한 달간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요리프로그램‘요리로 보는 세상’을 진행했다. 요리로 보는 세상은 총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5월은 태국이라는 주제로 각 가정에서 태국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에 7, 9, 11월에 각 각 캄보디아, 인도, 베트남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요리로 보는 세상은 코로나 상황에 맞게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가정에 전날 요리재료를 배송하고, 당일에 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배송된 요리재료를 강사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최송이는 ‘이번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통의 취미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후에도 가족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춘천 내 다양한 가정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정도일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을 위한 레저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는 시민들에게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암스포츠타운 및 의암호 일원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가량 운영한다. 시민 레저아카데미는 액션스포츠(B3), 스포츠클라이밍,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총 3종목으로 운영되며, 위드코로나시대에 맞춰 종목별, 수준별로 주말동안 분산 운영될 계획이다. 액션스포츠(B3)는 스케이트보드 초급반·중급반, 어그레시브인라인 초급반·중급반, BMX반 총 5개 강좌로 송암스포츠타운 B3익스트림파크에서 운영되며, 스포츠클라이밍은 토요 초급·중급, 일요 초급·중급반으로 총 4개 강좌를 송암스포츠타운 인공암벽장에서 운영된다.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종목은 토요 학생 초급반·중급반 일요 성인 초급반·중급반 총 4개 강좌로 의암호 바지선(삼천동335-1)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시민 레저아카데미’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 7일부터 춘천레저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접수를 실시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들에게 레저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레저문화를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6월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정부는 30일 오후 1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4월 9.5%에서 5월에는 18.8%로 늘어 지역확산으로 변화한 점 ▲평소 200명 전후(내국인 100명, 해외입국자 100명)였던 자가격리자가 400~500명으로 증가한 점 ▲5월 23일부터 1주일간 확진자가 44명 발생한 점 등이 고려됐다. 특히 당초 문제가 됐던 유흥업소발은 증가세가 통제됐지만, 5월 29, 30일 발생한 확진자 중에 새로운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3명 발생(330번-335번-336번(30일)한점이 연장의 결정적 요소였다.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은 지역 내 감염 확산의 중요한 근거다. 감염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확진자 수는 4월까지 105명 중 10명으로 9.5%였다. 이에 반해 5월 발생자 69명 중에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경우는 13명으로 18.8%까지 2배가량 증가했다. 미확인 확진자의 경우 수도권 영업시간 제한으로 춘천을 찾은 이들과의 접촉 등 밝혀지지 않은 지역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개인정보보호 모바일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시정부는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모바일 이모티콘 캐릭터 16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이모티콘을 통해 ‘내 개인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개인정보보호가 일상화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티콘은 ‘춘이’와 ‘천이’ 캐릭터가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지키는 등의 모습이다. 배포 기간은 5월 31일 오후 2시부터며 배포 수량은 4만개다. 수령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춘천시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거나 접속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내려받은 이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유출됐을 경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큰 만큼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이모티콘을 통해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호의 필요성이 많이 홍보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아·육·대(아빠육아대장), 나야! 나!”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빠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6월 2일과 9일, 16일 3회에 걸쳐 부모교육 프로그램인 ‘아빠 육아 대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취학 전 영유아를 둔 아빠로 인원은 20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일 낮 12시까지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교육은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1차 아빠교육 필요성 ▲2차 내아이와 통하라! 1 ▲3차 내 아이와 통하라! 2다. 교육은 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강사는 채선기 교수다. 시정부 관계자는 “육아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퇴근 후 아빠 교육으로 알찬 6월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정부의 천연소재(대마) 연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정부는 최근 천연소재(대마) 연구개발사업에 기반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 공모한「2021년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생적 R&D 혁신체계 구축 및 미래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강원 그린바이오 한국형 헴프 플랫폼 및 산업화 연구개발’이 강원도 대표 과제로 뽑히면서 대마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국형 헴프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대와 ㈜농심이 수행한다. 또 원료 표준화 및 효능연구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KIST, 강원대, ㈜휴온스내츄럴, 헴프 제품 개발 및 산업화는 ㈜케이메디캠과 휴온스 등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이며 총 사업비는 130억원(국비 47억5,000만원·지방비 47억5,000만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2021년도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에 따른 수탁자 교육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에 따른 수탁자 교육은 개인정보의 적정한 취급을 보장하기 위해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교육 대상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자며, 개인정보보호 포털로 접속해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1차 개인정보 보호법의 의의 ▲2차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보호 ▲3차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4차 정보주체 권리 보장과 개인정보 유출 및 대응이다. 교육이수 수료증은 오는 6월 18일까지 위탁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에 따른 수탁자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자는 물론, 개인정보 처리업무에 관심 많은 시민 여러분의 수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퇴비자원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1996년 개장 이후 쓰레기장 환경과 지속적인 악취로 인한 고질적인 민원이 마침내 해결될 전망이다. 시직영 2년차에 접어드는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최초로 친환경퇴비자원화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잔재물을 단순 탈수 및 분쇄해 퇴비 전 단계로 보급하는 도매시장은 있지만, 비료공정화시험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1996년 개장 이래 도매시장 내 식물성 잔재물 증가로 인한 불결한 쓰레기장 환경 및 지속적인 악취로 고질적인 민원에 시달렸다. 친환경퇴비자원화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이내 도매시장 내 배출 식물성 잔재물을 90% 이상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비료 적합성 검사를 거친 후 퇴비화해 그동안 악취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일부 관내 아파트 우선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파 키우기 등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이용 후 받은 영수증을 퇴비로 교환할 수 있는 퇴비 쿠폰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