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급격히 인구가 증가한 전주 서부권에 교육과 돌봄, 문화·여가, 주차장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늘려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효자동 2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27억 원과 복권기금 20억 원 등 총 34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097㎡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71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인근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에서 주차장 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기 계획과 비교해 116억 원 늘어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복권기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착공식을 가진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정도일보)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우림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치유농업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경험하며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것은 물론, 자아존중감과 또래 관계 개선, 생명의 소중함 인식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방문해 진행되며, 학년별로 1개반씩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학년을 대상으로는 ‘맘껏사랑힐링팜’ 농장이 참여해 ‘텃밭정원의 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학년 프로그램에는 ‘힐링팜앤’ 농장이 참여해 ‘개구리의 텃밭정원’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맡는다. 먼저 ‘텃밭정원의 꿈’ 프로그램은 △압화 이름표 만들며 자기소개하기 △식물의 성장과 자신의 성장에 대해 알기 △동반식물을 알고 가족과 동반의 의미 알기 △친환경 재배와 긍정환경 만들기 △자신의 꿈을 담은 액자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와 새로운 환경변화 이해하기 △반려식물 만들고 감사한 대상에게 나눔하
(정도일보) 전주시가 지난달 성황리에 마무리된 전통시장 축제에 이어 9월에도 다양한 가요제와 시장별 축제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 ‘제7회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과 ‘제2회 전주 신중앙시장 한사발 막걸리축제’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의 여름밤 축제에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제2회 한사발 막걸리축제와 제7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해가 거듭될수록 풍성해진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뿐 아니라, 빠질 수 없는 전통시장의 먹거리까지 더해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제공됐다. 시는 이들 한여름밤의 축제에 이어 오는 9월에도 각 시장별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행사 등을 진행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제적으로 △풍남문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10일) △서부시장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23일) △전북대대학로상점가 와글와글 시장가요제(9월 24일)가 차례로 펼쳐진다. 또한 2024 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의 일환으로
(정도일보) 전주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비롯한 12개 도서관에서 6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2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연계한 연극놀이와 창의미술, 생활공예, 한국사 등 총 24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는 ‘신나는 책놀이터, 연극 놀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효자도서관에서는 ‘유아미술, 테마형 역사수업: 별난 역사 톡톡’을 주제로 한 책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유아 창의미술, 레고놀이(완산도서관) △이야기 안에 있는 요리, 책으로 만나는 생활공예(삼천도서관) △사부작사부작 공작시간, 과학 Talk! Talk!(서신도서관) △창의 Go 보드 Go 만들 Go, 책이랑 놀이랑(평화도서관) △도서관
(정도일보)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담은 인문잡지 ‘인문전주’ 6호를 발간해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 발간된 ‘인문전주’는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예술 인문학,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과 인문에세이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6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조미진 섬유 예술가의 ‘미래의 전통을 수놓는다’를 시작으로, △인문주간 특집 △인문에세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여행’ △자연 인문학 ‘평화누리길, 반구정길’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호에 △인문기획특강 ‘삶의 한가운데 문학을 만나는 순간들’ △인문강의 현장스케치 ‘소설가가 들려주는 한옥 이야기’, ‘시 그게 뭐야’, ‘인문학 속 경영’ △참여작가 코너-김승일 시인의 시 이야기 ‘과학을 잃고 나는 썼네’ △참여기관 코너-동네책방과 평생학습과의 동행 등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인문전주’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와 시립도서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다. &nb
(정도일보) 정읍시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60만원씩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경종농가, 양봉농가, 어가이며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후 자격요건 검증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만 1635가구를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경영체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영체 취소 후 6개월 이내에 재등록한 경우나 경영체 복원 후 수당을 신청한 경우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당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신규 대상자는 회원가입 후 수령할 수 있다. 기존 수령자는 카드나 모바일에 자동 충전된다.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전 수당 지급을 완료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어려움을 겪은 관내 농어가에
(정도일보) 정읍시가 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전시회 '골든: 더 모먼츠(GOLDEN: The Moments)'와 연계해 정읍 쌍화차를 홍보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를 찾은 전 세계 팬들에게 정읍 쌍화차를 시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팝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읍 쌍화차는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읍 쌍화차는 숙지황, 작약, 생강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달여 만든 전통차로, 밤, 은행 등의 고명을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정읍은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장명동 일대에는 쌍화차를 전문으로 하는 찻집들이 모여 있어 ‘쌍화차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은 정읍 쌍화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 쌍화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K-디저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
(정도일보) 정읍시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우수 공무원 5명을 선정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시민·직원들의 온라인 투표와 실무진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산외면 김효원 주무관이 차지했다. 김 주무관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수탁 체결 후 공익직불제 수령’과 관련해 도시지역이 아닌 계획 관리지역인데, 주거 개발 진흥지구라는 이유로 공익직불금 수령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과도한 유권해석이라고 판단해 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상위기관에 적극적으로 질의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에는 교통과 백형춘 팀장과 민원지적과 강우휘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백형춘 팀장은 택시요금 지역사랑상품권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였고, 강우휘 주무관은 각종 인허가 준공 후 지목 변경 미신청 토지를 일제조사해 토지 지목을 현실화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장려상에는 미래산업과 손성환 팀장과 산외
(정도일보) 정읍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가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들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미리 계획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벤트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정읍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 1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자동 응모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공제, 초과분은 16.5% 공제)을 받을 수 있으며, 정읍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기부액의 30%)이 제공된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중 기부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치킨)이 추가로 증정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중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고, 따뜻한 기부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정읍시보건소가 농약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보급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산내면, 소성면, 농소동 등 3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 종류별로 칸이 나뉘어 있어 농약을 안전하게 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인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시에서 예산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시 보건소는 2017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5개 지역 98개 마을에 총 2183개의 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 지속적인 사용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현판 제막식, 자살예방교육, 노인 우울검사, 노인정신건강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정도일보) 정읍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쌍화차 거리에서 ‘정읍 지황·쌍화 이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과 쌍화차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가을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쌍화차 거리 상인들이 직접 만든 쌍화차를 시음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지황 스탬프 만들기, 꽃지황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옹동 여성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정읍 지황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가 펼쳐진다. 과거 농작물의 풍요를 기원했던 풍년기원제를 재현함으로써 정읍 지황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기타, 난타, 마술 공연 등 다양
(정도일보) 정읍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추석을 맞아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매일 최대 2000원의 배달료 할인, 전통시장관 특별 혜택(배달비 최대 4000원 할인), 결제금액의 1%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여러 혜택을 제공하면서 올해 7월 말 16만 8000여 건의 주문과 41억 5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추석 특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위메프오를 이용하려면 앱스토어(애플) 또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위메프오’를 검색 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위메프오 파트너스’를 검색해 입점 신청하거나 위메프오로
(정도일보) 정읍시는 2일부터 5일간 71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공무원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부서 배치 전 시정 전반을 이해하고, 공직 생활에 필요한 필수 직무를 습득해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시청과 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친절 마인드 향상, 보고서 작성법, 예산·회계·감사 실무, 정읍의 역사와 문화 관광 시설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무성서원 등 지역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공무원들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정읍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도일보) 정읍시보건소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 프로그램인 ‘샘골건강동산’의 하반기 참여기관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6세, 7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샘골건강동산’은 유아체육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주 목요일 샘골보건지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보영유치원을 포함한 7개소의 기관에서 총 1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허들과 훌라후프를 활용한 장애물 뛰어넘기, 스텝 사다리 건너기, 고리 던지기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방식이 흥미를 유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시 보건소 샘골건강센터 건강생활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고창문화원이 지난 31일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사학맥(蘆沙學脈)을 계승한 ‘용오 정관원, 율봉 신현중’, 간재학맥(艮齋學脈)을 계승한 ‘현곡 유영선’의 학문에 대한 고찰 및 유교문화 가치를 재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출신 유학자 3명은 학문에 매진하여 지역사회에서 유교의 충절과 효행을 도모하고 유교문화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후학을 양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고창군립도서관 인문학 고전반 회원, 고창문화원회원, 용오 정관원, 율봉 신현중, 현곡 유영선의 후손, 군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용오 정관원의 삶과 행적 ▲율봉 신현중의 복국론과 동도서기론 ▲한시를 통해 보는 현곡 유영선의 삶과 학문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 후에는 ▲근현대 고창지역 유학자의 삶과 학문 세계 고찰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유학자들의 삶과 학문에 대한 고찰을 통해 고창 전통 유학 정신의 현대적 수용을 엿볼 수 있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