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 장학급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 ‘2024년 장학생 선발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랑의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자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09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모든 학교에서 1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982년 사랑의 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지급액이며 2023년 대비 2.6배 증가한 규모이다. 이는 사랑의장학회가 2023년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연기관으로 지정돼 장학금 4억 원과 기본재산 편입 4억 원 등 총 8억 원의 출연금 예산을 교육비특별회계로부터 지원받은 데 따른 것이다. 장학생은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사업 부서의 심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한다. 특히 학교업무 경감 차원에서 기존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선발하던 것을 상반기 1회로 통합 선발해 7월과 12월 장학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24~26일 남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현장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호주 시드니 인턴십 참여학생 60명과 인솔교사 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앞서 17~19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인턴십을 진행할 기계가공 등 6개 분야 학생 40명과 인솔교사 2명이 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 이 연수는 국내에서 사전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호주 문화와 산업을 이해하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참여학생과 인솔교사 간 공감대를 쌓고 상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기관 연수를 통해 어학·직무 교육, 현장학습을 통하여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참여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공업, 말사육, 원예·조경, 서비스·사무회계 분야 등 총 12개 분야 20개교 학생들이 참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도내 96개 일반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온라인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일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했다. 전북온라인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4학년도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안내했다. 전북온라인학교는 올해 1학기에 물리학Ⅰ, 생명과학Ⅰ, 경제, 정치와 법, 인공지능 기초, 중국어Ⅰ 등 21개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산서고등학교 외 12개 학교 220여 명의 학생들이 소속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과목을 이수,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서고 김성현 교사는 사례 발표를 통해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나 소인수 선택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주지 못하는
(정도일보) 전주역사박물관은 25일 남원양씨대종회로부터 ‘남원양씨 족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남원양씨 족보’는 17세기(1685년)에 필사본으로 제작된 것이며, 남녀 구분 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된 것과 여성 가족 구성원 및 그 자손까지 기록돼 조선 초~중기 족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족보 속 내용과 책 가장 뒷면에 작성 시기와 지역명이 쓰여 있여 작성한 인물과 시기, 장소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양심묵 남원양씨대종회장은 “남원양씨 족보가 지역연구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도움되는 자료로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전주역사박물관은 기증 유물에 대한 관리 및 연구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박물관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개관이래 총 80여 명의 기증자로부터 27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지역사 연구 및 전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유물 기증 관련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063-228-6485)으로 하면 된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문해교육 초등 교원의 실무 역량을 목표로 문해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초등 문해교육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3주간 익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초등 문해교육 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과정 문해교육 교원 연수’는 도내 저학력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을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 있는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자, 고졸 이후 연속 20주, 120시간 이상의 문해교육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자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28명을 선발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사전교육(플립러닝 2.5시간), △온라인교육(11시간), △집합연수(43.5시간), △현장실습(15시간)으로 이뤄지며, 집합교육 교과목으로는 문해교육개론 및 문해교육 학급 운영 등 문해 교원으로서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원 연수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다가오는 3분기(7월~9월)에 민방위비상급수 중 음용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질검사를 추진한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이란 홍수,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및 전쟁 등으로 상수도 체계가 마비되어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하고자 설치한 급수시설로, 도내에는 총 243개소가 있으며, 음용수용으로는 10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분기별로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특히 집중호우,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의 발생빈도가 높은 3분기에는 음용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엄격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먹는물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먹는물수질기준 46항목 외에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을 포함한 47개 항목 수질검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시설은 사용중단 조치하고, 취수정 점검, 물푸기 작업, 저수조·배관·수전 등에 대한 세척 등 수질개선 작업 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적합시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경식 전북자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친구’베트남 닥락성과 까마우성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찾았다.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24일부터 5일간 베트남 우호지역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를 방문하는 공무원은 소속 기관에서 농업․수산․생태분야의 실무담당자이다. 베트남 공무원들은 도내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 도의 농업, 수산, 생태관광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현장시설을 직접 시찰하며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선진행정, 특히 농업분야의 사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베트남 지방정부가 가장 필요한 내용으로 올해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베트남 측의 제안으로 결정된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베트남 우호지역이 전북자치도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농업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와 베트남 지역과의 교류는 2017년에 시작됐지만 폭발적인 교류수요에 힘입어 교류가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 닥락성과는 2017년에 우호협약을 맺고 축제기간 예술단 상호 파견,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체납차량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힘을 합쳤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호남고속도로 전주요금소에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자동차세와 과태료․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차량 통행이 많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단속반으로 편성된 전북자치도,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전북영업센터, 전주시 덕진구청 세정과․산업교통과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영업소에는 긴장감마저 돌았다. 단속 현장에는 각 기관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장착한 차량들이 배치됐다. 도와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17년 자동차 과태료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자동차 관련 체납 차량 근절뿐만 아니라 불법 명의 차량 일명 대포차 단속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그동안 고액‧상습 체납된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다른 경우가 많아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통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고위험 범죄에도 악용될 우려가 있는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이번 유관기관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6월 25일 익산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전북포럼’을 열어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와 원광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농생명산업 혁신으로 생명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4개국 해외 초청 연사를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대사 등 총 9개국이 참여해 농생명산업 관련 해외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전북자치도의 농생명수도 조성에 대한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등의 축사가 진행되며, 아르헨티나 에밀리아노 와이셜피츠 대사, 주광주 중국영사관 구 징치 총영사, 케냐 킵코스게이 토로이티취 부대사, 뉴질랜드 대사관 자문관, FAO* 한국협력사무소 쉥야오 탕 소장 등이 참석하여 국제포럼의 위상을 높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특별연설로 FAO 빈센트 장 마틴 혁신국장(이탈리아), 노스다코타주립대 칼리더스 세티 교수(미국)와 하림 김홍국 회장이 참여해 ‘농생명업의 혁신’,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찾아가는 공감(共感)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클래스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 담당 인력에게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이해와 공공보건의료 역할 및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감클래스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공공정책수가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분야에 충분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 수가를 보완하여 공공정책수가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과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경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장은 “보건의료 관련 기관의 종사자로서 임직원들이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핵심 역량 강화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설명회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군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1월 전주·완주권역을 대상으로 중기청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준비한 설명회로, 전주, 익산, 군산에 이어 전북 4순위로 많은 제조업체을 보유한 완주군에서 개최하여 보다 많은 전북 기업에 지원사업을 안내하고자 함이다.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완주군, 창업진흥원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R&D), 창업, 보증(기술, 신용)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과 전북자치도 및 도내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가 확대된 데에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6월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도전 주인공’으로 정책기획관실 장은정 주무관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6월에는 업무, 취미 등 생활 전반에서 쉽게 하지 못하거나, 어려워하는 것들을 용기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인 직원을 대상으로‘이달의 도전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달의 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장은정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도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와중에 어느 지방정부도 광범위한 민생을 살리기 위한 대책발표에 엄두를 못내고 있던 상황에서 용기있게 대책 수립에 착수해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 민생특별 대책을 발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예산과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도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민생특별대책 예산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최초 민생대책 발표를 통해서 도민을 위해 노력하는 전북자치도정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대책에 포함된 사업의 예산 반영까지 지원함으로써 대책의 실효성까지 더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작지만 큰 뜻을 품은
(정도일보) 지난 2일 공식 출범한 제2기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첫 업무지휘를 의결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도 경찰청 회의실에서 1호 업무지휘를 의결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위원회는 도 경찰청으로부터 자치경찰사무 기본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역 사회 안전과 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업무보고를 청취한 위원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하절기 안전재난사고고에 대비해, 도로 침수 취약지역 위주의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도로 통제 지역의 모니터링 및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주권 등 도내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상습정체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교통순찰대를 탄력 배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최근 도내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화물차 및 오토바이 사망사고에 대응해, 1호 업무지휘인 ‘이륜차·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대책 수립’을 심의․의결했다. 업무지휘 주요내용은 고위험 법규 위반행위
(정도일보)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는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 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들의 위국헌신을 군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무공훈장 수여, 기념사 및 격려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6.25전쟁 당시 공로가 인정되어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지만, 1951년 9월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로 수여받지 못한 故박동일 중사의 화랑무공훈장이 73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오늘처럼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이 밑바탕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술 6.25참전유공자회 부
(정도일보) 남원시는 25일 제74주년 6·25전쟁 참전 기념식을 개최하여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6·25참전유공자회 남원시지회 주관으로 남원문화원에서 1부 식전행사, 2부 기념행사, 3부 위로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6.25전쟁 참전유공자,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국악 민요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위로연이 이어져 참전유공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전우애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였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용기와 희생을 통해 나라를 지켜냈다”며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