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근영 기자]공군사관학교와 함께하는 '제1회 충청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공군사관학교에서 도내 대학생 및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충청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종목에 15개 대학 45개팀이 참가했으며 축구종목은 건국대 아웃사이더팀, 농구종목은 청주대 DUNK팀, 테니스종목은 충북대 ACE A팀이 우승했으며 입상한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경우 민・관・군 합동으로 열린 최초의 대학스포츠동아리 대회로 이를 계기로 대학생들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이와 동시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청주대학교 농구종목 김근환학생은 “도내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동 주최인 공군사관학교는 선수들에게 대회 장소 제공은 물론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교장을 개방하고 군악대 공연, 성무의식 행사 관람, 천문대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충북체육회의 소년체전 대표 선수들이 화제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778명의 대표선수단을 소개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 가운데 부자와 형제, 자매 등 이색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수영종목에서는 삼부자가 출전한다. 아버지 홈금표씨가 지도자이고 홍성준군(개신초5), 홍성민(개신처3)군이 아들 형제다. 체조종목에서는 삼부녀가 체조를 하며 자매가 출전한다. 양태석씨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인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이며 두 딸은 양하란양(용두초6)과 양하늘양(용두초4)으로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대표선수도 발탁됐다. 레슬링종목에는 김상두군(음성 한일중3)과 김주현(충북체고2)가 형제다. 이밖에도 역도 여중부 59kg급에서 장시원 선수는 여중부 55kg급에 출전해 용상, 인상, 합계에서 모두 금빛 바벨을 들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롤러 종목에 출전하는 이지호 선수는 여중부 500m와 1,000m, 3,000m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종목에서 현재까지 은메달 1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지난 17일 2024년 제2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경기력 향상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전국체육대회 선수선발 및 경기력 강화훈련에 관한 전반 사항을 비롯해 경기용구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이번 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경기(훈련)용기구 지원계획(안)'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도 대표 선수단이 필요로 하는 최신식 장비 및 노후 장비 교체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각 체육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효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중한 심의가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항상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신중한 심의가 우리 강원체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체육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