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주시가 저소득 주민을 위한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각 시·군·구가 접수받아 진행하는 제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이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계약 시 부담하는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중개보수 금액 중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계약일 기준 2년 내 1회 신청이 가능하며 동일 건으로 지원을 받지 않았다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양주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을 방문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신청인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이다. 신청서는 경기부동산포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정도일보) 지난 3월 경북 의성, 안동, 영덕과 경남 산청을 휩쓴 대형 산불이 수많은 이재민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깊은 상처 위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 역시 온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그 따뜻한 연대의 물결에 힘을 보태며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가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열고 총 61,31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의 연대감을 되새겼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1개 개인 및 단체가 총 49,666,000원을 기탁했으며 여기에 양주시 공직자들도 11,650,000원을 더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산
(정도일보) 양주시 옥정1동이 인구 4만 명을 돌파하며 도시 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에, 지난 17일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4만 번째 전입 주민을 환영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주인공은 최근 옥정동으로 이사 온 김하늘 씨 가족(2인)이다. 동 관계자들은 이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환영식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희 동장을 비롯해 사회단체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장들이 함께해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김하늘 씨는 “예상치 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밖의 행운에 무척 기쁘고 양주시민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희 동장은 “옥정1동은 인구 4만 시대를 맞이하며 양주시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로 누구나 살고 싶은 옥정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1동은 옥정 신도시 개발과 함께 꾸준한 인구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0개 동 921세대가 입주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정도일보) 양주시 옥정2동이 벚꽃이 만개한 최근 ‘한신더휴아파트 경로당’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연 면적 142㎡(약 43평),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남녀 어르신 33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윤규 동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옥정동 분회장, 각 경로당 회장 및 회원, 아파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권태구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힘써주신 옥정2동과 아파트 관계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봄, 활짝 핀 벚꽃처럼 밝고 활기 넘치는 경로당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규 동장은 “한신더휴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고 주민들이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노인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더휴아파트 경로당은 향후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직장 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 찹쌀떡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성료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은 직장 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으로부터 ‘찹쌀떡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떡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참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쌀퐁당’의 강사 정유정이 직접 진행을 맡아, 찹쌀의 기본 정보부터 반죽, 성형,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주시의회 강혜숙 의원이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떡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찹쌀떡을 만들어보며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기쁨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원데이 클래스는 단순한 음식 만들기를 넘어, 세대 간 전통을 공유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관장 정지은은 "이번 찹쌀떡 만들기 클래스는 어르신들에게는 추억과 즐거움을,
(정도일보) 양주시는 는 21일부터 30일까지 체납 차량 과태료에 대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제2차 체납 차량 과태료 납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 짝수 달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 체납관리단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집중 점검하며 실태조사와 전화상담 등을 통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4월 말까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30만 원 이상, 체납 기간 60일 이상)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예고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독촉 기간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압류 조치를 시행하고 지방세 환급금 등 기타 채권에 대해서도 압류가 이뤄진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등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며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대응으로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은 결국 시민 개개인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정도일보)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지원사업인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지역 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道 내 농어민 300명을 대상으로 3년 이내 소득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전략사업이다. 道는 참여 농가에 1:1 맞춤형 전문 컨설팅, 경영 실태 분석,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고 시는 현장 기반의 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적극 뒷받침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총 310명의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시는 2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에, 시는 2024년 2명, 2025년 14명, 2026년 5명 등 3개 연도에 걸쳐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 기반 시설 및 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경영분석, ▲맞춤형 컨설팅, ▲전문 교육, ▲현장 시설 지원 등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개별 농가의 특성과 희망 분야에 맞춰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형
(정도일보) 거리의 시인 노현태와 트로트 가수 김경민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 무대를 마련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양주시 옥정1동은 지난 16일 만나한우곰탕(옥정 듀클래스)에서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초청해 재능기부 공연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다원문화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두 예술가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됐으며, 공연부터 배식까지 모든 과정을 이들이 직접 맡아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노현태 시인은 건강박수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근 TV조선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김경민은 트로트 무대로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과 예술가 간의 진정성 있는 교감을 바탕으로 진행돼 큰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희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시간을 마련해 준 봉사자들
(정도일보)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새로운 복지 사업인 ‘희망돋보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밝혀내기 위한 섬세한 복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망돋보기’ 사업은 백석읍 내 여러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이루어지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다올카페와 민물새우얼큰수제비 미감이 참여해, 빵, 샌드위치, 음료 등을 기부하고, 이를 저소득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길영 공동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그로 인해 위기 상황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희망돋보기’는 작은 접촉을 통해 사람의 온기와 제도적 보호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희망돋보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웃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걸어가는 복지 실현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이
(정도일보) 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우리동네 가족 만들기 2:2 결연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추진하는 ‘2025년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보호 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14가구를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강인옥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밝은 얼굴로 물품을 받아주시고 반겨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미영 양주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양주시가 최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관내 조양중학교(교장 최성규)와 함께 ‘조양중 드론동아리’를 결성하고 첫 드론 체험 캠프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 구성은 지난 1월 24일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식에서 비롯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성규 교장은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드론 교실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시와 학교 간 실무 협의를 통해 동아리가 정식 출범하게 됐다. ‘조양중 드론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드론 조종법과 안전 교육은 물론 코딩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론과 실습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드론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조양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교별 드론동아리 구성과 드론 체험 캠프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양중학교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드론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
(정도일보)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기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의 발달 시기에 맞는 실제적인 내용과 참여형 구성으로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초등생활’을 주제로, 개편된 교육과정과 입학 준비사항, 부모의 역할을 안내했으며, 3월에는 ‘욱하는 내 마음 돌보기’를 통해 부모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분노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바뀐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가 유익했다”, “내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졌다. 4월 16일에는 ‘기질별 자녀의 학습 로드맵 완성하기’ 교육이 진행됐다. 자녀의 기질에 따른 학습 특성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실습 중심의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학습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천 방향을 함께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5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
(정도일보) 양주시의회가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를 과감하게 확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다. 시의회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 정부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는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꼼꼼히 살핀 뒤, 경쟁력을 갖춘 근로자 유치에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북부 외곽에 있는 나싸이통구청을 찾는다. 시의회는 나싸이통 시장과 환담을 나눈 후,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요청하고 나싸이통구청의 취업 희망자 통계자료를 공유한다. 최근, 양주시 농가에는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앞두고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14일에는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정도일보) 양주시가 최근 실시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설계 공모 심사에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 : ㈜범도시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16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이 본심에 올랐으며 이후 3D 영상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투표로 당선작이 가려졌다. ‘이퀄라이즈 스케이프(EQUALIZE SCAPE)’라는 이름의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328.58㎡ 규모로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설계에 담아냈다. 주민 접근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복합 공간 구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청사를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행정과 복지, 주민 소통이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한 외부 위원은 “공공건축의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훌륭히 이룬 작품이다”며 “도시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정도일보) “병원 하나 없는 마을. 약국조차 멀기만 한 곳” 양주시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이하 이동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거창한 시스템보다 더 절실한 건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병원에 갈 수 없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 ‘이동보건소’는 그 역할을 9년째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출발 이후 ‘이동보건소’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37개 통·리 거점 경로당 66개 소를 정기적으로 찾아가며 건강 검진 및 상담, 기초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 ▲혈당, ▲골밀도, ▲빈혈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지난 3월까지 약 1,700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는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품는다. ▲감염병,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촘촘히 제공 중이다. 이제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