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534번째 ‘사랑의 희망열차’ 안골노인복지관 찾아

  • 등록 2024.10.10 15:30:06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0일 인후1동 노인 400명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정도일보)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인후1동은 10일 인후1동에 위치한 안골노인복지관에서 노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과 문화공연, 건강 돌봄 등 나눔 실천의 장인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희망열차에는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등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전북MC협회(한승룡)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공연(김미경)과 생활체조(전주시생활체조지도자회), 하모니카/색소폰 연주(김종칠)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날 봉사활동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전문봉사자들인 △온새미로봉사단(발마사지) △나눔서금요법봉사단(서금요법) △귀반사건강봉사단 △경혈요법봉사단 등의 전문봉사자들이 동참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과 안골노인복지관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임미영 전주시 인후1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공연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이천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과 온정을 나누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활동으로, 앞으로 더 따뜻한 전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