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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 K-water사장배 조정 종합우승, 화천고 준우승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수원의 수성고등학교 조정부(코치 임해동)가 제21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남자고등부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일 수성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결과에 따르면 수성고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44점을 획득, 화천고(33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성고는 이번대회 남고부 쿼드러프 스컬 결승서 홍수현·최도영·유재협·신동민이 출전, 6분30초89를 기록하며 대구전자고(6분35초95)와 국원고(6분38초69)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동민은 남고부 싱글스컬 결승서도 7분35초44로 송진성(7분46초28·화천고)과 강승현(8분06초95·전북체고)을 따돌리고 우승함으로써 2관왕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또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서 노유원·김민태 조가 7분15초9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더블스컬서 홍수현·유재협 조가 7분05초18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임해동 코치는 "7월 열린 대통령기 시도대항 대회도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1개월여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