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200만 전라남도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 대통령님은 지난 3년간 늘 ‘국민과 함께’였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민주적인 국정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면서, ‘취임 3년째 국정 지지도 71%’라는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출범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지지와 성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온 우리 호남으로서는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문 대통령님께서는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내용 하나 하나에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보여준 감동적인 연설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으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코로나19 위기를 헤쳐 나오면서 큰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얻었습니다. 전라남도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한치 오차도 없는 철저한 방역으로 ‘청정 전남,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문 대통령님께서는 최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비롯한 신산업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5G 등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국판 뉴딜정책’과 고용안전망 확대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내용입니다.

전라남도도 이에 적극 대응해 산단, 교통망, SOC 등 기반시설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화하는 등 미래전략산업 기반을 확충해나가겠습니다. 해외 등 첨단산업의 투자와 U턴기업 유치를 위한 과감한 전략을 통해 ‘전남의 산업지도’를 바꿔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님의 취임 3주년을 축하드리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에 전라남도가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감사합니다.

2020. 5.10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