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성시는 3월 27일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공직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IF(IDEA FAIR)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출산장려 지원사업 아이디어를 포함한 시정발전을 위한 전 분야 아이디어 총 37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채택된 10건의 아이디어를 부시장의 주관으로 자유롭게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디어 발표대회의 대상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종이를 사용하고 있는 안성시청 종합게시판을 전자게시판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한 ‘게시판의 봄’ 아이디어(회계과 오민정 주무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생활에 밀접한 지원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자녀 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보개면 이혜원)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안성시 출산 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안성3동 김기민 주무관)과 ’안성시 팩토리 투어‘(전략기획담당관 장미 주무관)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시정 발전을 위한 다수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유태일 부시장은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업무를 모색하여 아이디어 발표대회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인생은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의 연속이고 그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것처럼,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도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매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