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학생교육원, 남부대 학생 대상 모헙활동 강사 사전연수 실시

더 안전한 학생수련과정 운영 준비 완료

 

(정도일보)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23일 남부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학생 73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과정 모험활동 강사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26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체결한 남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생수련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육원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보조 강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학생들 역시 실무와 강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교육 협업 사례가 되고 있다.


연수는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비 사용교육, 모험활동 진행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이론과 실제를 겸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생 수련 과정에서 학생 안전을 맡은 모험활동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남부대 한 학생은 “모험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강사의 기본 소양인 청소년 이해와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많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이 밖에도 안전점검 결과에 근거한 노후 모험활동시설 유지보수, 겨울방학 중 수련지도사 대상 다양한 역량강화연수 추진, 실내 활동 공간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다. 더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2023년도 학생수련활동은 코로나19로 그늘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회복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협력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고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을 함양하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방안을 고민하면서 교육원 곳곳을 누볐다”며 “우리 교육원의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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