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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최근 연일 뉴스에서 저장강박에 대한 기사와 취약계층의 열악한 삶의 모습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가구 2곳을 선정,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난 8월 클린케어서비스(청소)로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세대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건이 쌓이고 해충이 발생한 현장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적치물에 대한 정리정돈을 제공하여 1차 청소 이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문제의 재발을 막고자 한다.

 

두 번째 주거환경 개선은 1인 저소득 가구의 실내 적치물 청소로 세균감염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는다.

 

사업 기간은 총 5일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앞서 12월 6일에는 1차 방역 활동을, 7일, 8일에는 청소 및 정리 정돈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후에는 매주 2차례에 걸쳐 맞춤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이번 청소 서비스에 협력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며 나아가 좀 더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