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아이 키우기 더 좋아지는 동대문구

영유아 간식비 확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정도일보) 경자년 새해, 동대문구가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구는 2020년 보육 관련 예산으로 751억 6431만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63억원 확대된 규모다.

구는 해당 예산을 지역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균형적이고 안전한 급식·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간식비를 확대한다.

기존에 영아에게만 1인당 1만 2500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유아에게도 1인당 월 1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명절 및 근속수당, 복리후생비 증액 힐링연수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도 늘린다.

기능 보강비 연 3000만원 냉난방비 최고 연 80만원 취사부 인건비 월 30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에 따른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을 돕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