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수원 홍시마켓’ 개최

‘제4기 수원 마이스터즈’기획·운영…24일 벼룩시장·부대행사 등 진행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야외 열린 광장에서 ‘2022년 수원 홍시마켓(가을의 풍요로움)’ 행사를 열었다.

 

수원 홍시마켓은 ‘제4기 수원 마이스터즈’가 직접 기획·운영한 시민 참여 행사다. 의류·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시민 셀러 중고마켓’, 업사이클(재활용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제품 등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 스페셜마켓’ 등이 진행됐다.

 

▲아동도서 무료 나눔 부스 ▲지역 대표 굿즈 전시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Zone)’ 등 부대 행사도 운영했다.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 홍시마켓’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제4기 수원 마이스터즈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매우 뿌듯했다”며 “수원지역 마이스(MICE) 업계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마이스터즈’가 마이스(MICE) 관련 실무 경험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아쿠아플라넷 광교·코트야드메리어트 수원 등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제4기 수원 마이스터즈’는 수원시 거주 대학생, 수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마이스터즈’(MICEters)는 ‘MICE’와 ‘supporter’(후원자)의 합성어로 마이스 산업을 후원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올해 12월까지 수원시가 추진하는 마이스(MICE) 사업·행사 등을 홍보하고, 마이스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만든 용어로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