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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길봉사단-수원미래라이온스, 파장동 어려운 이웃에 도배장판 및 쓰레기 수거 봉사

길남주 단장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8년간 이어진 봉사활동에 그저 감사할 뿐"
조현호 회장 "도배장판 봉사는 매우 고된 활동, 더 많은 인원이 참여토록 노력하겠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소재 한사랑길봉사단(단장 길남주)과 수원미래라이온스(회장 조현호)가 18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파장동 관내 어려운 이웃 가구를 찾아 도배장판 및 쓰레기 수거 등 현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관내 1가구를 대상으로 한사랑길봉사단 단원들과 수원미래라이온스 조현호 회장, 윤진한 총무, 최정주 재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8월22일 수원미래라이온스는 한사랑길봉사단과 MOU를 맺고 120만원을 후원하는 등 함께 수원시 관내의 어려운 가정을 발굴 및 도움봉사를 체결한 바 있다.

 

 

수원미래라이온스 조현호 회장은 "우리 수원미래라이온스도 봉사단체인데 지난달 22일 한사랑길봉사단과 MOU를 맺으면서 봉사의 폭을 넓히고 질을 높일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오늘 이렇게 함께 동행 봉사를 하면서 처음 느낀 것은 일이 무척 고되다는 것이었다. 새삼 한사랑길봉사단 길남주 단장님과 단원들의 노고를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사랑길봉사단 길남주 단장은 "봉사를 시작한지 8년 정도 지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시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무탈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사랑길봉사단은 매월 3째주 일요일 추천을 받은 수원시 관내의 어려운 가구 1세대를 방문해 도배장판 및 페인트를 해주고, 집 안밖의 쓰레기들을 일괄 청소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