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안전망 구축 위해 춘천시 독거노인 1만3,671명 현황 조사한다

춘천 내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 종합적인 조사 추진

 

(정도일보) 춘천시정부가 춘천 내 독거노인 1만3,671명에 대한 현황조사에 나선다.


시정부 자체 독거노인현황조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정부는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사 수행기관은 연구용역기관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이다.


조사 내용은 독거노인의 생활실태, 사회적 관계, 신체 및 정신건강 등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이다.


조사를 추진하기 앞서 시정부는 이통장회의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 전 열확인과 마스크 착용, 휴대용 손소독제 구비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상안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통합돌봄시범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독고노인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