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요일엔 마임·토요일엔 인형극·일요일엔 연극…춘천시 지역문화 꽃핀다

춘천 대표 문화 예술 마임, 인형극, 연극 이달부터 상설공연 시작

 

(정도일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춘천시정부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정부는 올해 4월부터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을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은 춘천의 대표축제인 인형극제, 연극제, 마임의 공연을 매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춘천 내 다양한 명소와 일상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면서 춘천시민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공지교~효자교 사이 산책로에서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매주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24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춘천인형극장에서 인형극이 막을 연다.

 

인형극을 주제로 하는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 체험 등 가족 단위 맞춤형 공연으로 시민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다음 달 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공지천 야외 작은무대에서는 동서양의 로맨스 명작을 바탕으로 한 트롯트 뮤지컬 공연인 로미오&춘향을 비롯해 베니스의 상인, 싸운드 써커스 등 다양한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2021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의 상반기 공연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이찬우 문화예술과장은 “춘천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문화도시”라며 “앞으로도 춘천시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