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소방청에서 실시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소방의 가장 중요하고 전통적인 정책이다. 화재 취약 요인이 증가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취약시설 중점관리 등 5개 전략을 23개 중점 추진과제로 나누어 추진했다.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청이 정량평가 70%와 정성평가 30% 비율로 평가하는데, 충남이 화재사망자를 30%나 줄이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의 화목보일러실에 수도배관을 연장하는 방식의 간이스프링클러를 무료로 보급한 것이 최우수 특수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 4월 14일 공주시 월미동 주택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목보일러실 화재를 간이스프링클러가 감지하고 작동해 피해를 막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도민의 입장에서 충남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한 것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
(정도일보) 충남도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민은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총 4곳의 친환경 리조트 중 도내에 있는 스플라스리솜(덕산), 아일랜드리솜(안면도)의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호반호텔앤리조트 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외 홍보 등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도민에 대한 덕산 스플라스리솜, 안면도 아일랜드리솜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최대 60% 할인 △기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 등이다.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은 성수기, 비수기 등에 따라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국내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관광사업체를 비롯한 지역 관광산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스마트팜 농가, 시군센터 담당자, 관련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융복합 스마트팜의 이해와 확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농업 미래성장 산업 ICT 융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팜의 이해와 조기확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팜의 정책 및 연구개발 방향, 스마트 온실 관리 및 작물모니터링 방법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했다. 김진형 주무관은 이 자리에서 ‘충남 시설원예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농촌진흥청 이혜림 박사는 ‘한국형 스마트팜 이해와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서브스트라투스코리아 박문상 컨설턴트는‘스마트팜 온실관리 및 작물모니터링 실제’에 관해 주제 발표했다. 원예연구과 박평식 연구사는 “스마트 팜과 빅데이터 활용 방법 이해로 농가에 기술보급에 힘 쓰겠다”며 “스마트팜 효율적 운영방법 등 농가에 필요한 정보전달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토의 자리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스마트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접
(정도일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달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산림박물관을 찾아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숲은 내 친구(6월) △내 베스트 프렌드는 초록이(7∼9월) △세상은 숲이고 나는 미래목이다(10∼11월) 등 3가지로, 계절 변화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숲은 내 친구’ 프로그램은 식물 관찰을 통해 식물의 구조를 이해하고, 숲 가꾸기 등 산림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내 베스트 프렌드는 초록이’ 프로그램은 공기정화 식물 식재와 관리로 숲의 기능을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세상은 숲이고 나는 미래목이다’ 프로그램은 산림 직업 체험을 통해 녹색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미래목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주중 오전·오후 일 2회(회당 90분) 운영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상은 도와 산림자원연구소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이며,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진로 교육 포털사이트 ‘꿈길’을 통해 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코로
(정도일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7일 당진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명선 의장은 “우리나라가 감염병 사태에서도 32년 만에 최대 수출 성과를 낸 것은 기업인과 임직원들이 힘쓴 덕분”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위기를 넘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기반 조성과 경영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호]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전문 예찰단 구성 및 5차 방제약제 지원계획 등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오가면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및 식량과학원, 충남 농업기술원은 합동으로 반경 2㎞ 내 106농가 107㏊를 대상으로 1차 정밀 예찰을 실시했으며, 추가 의심증상은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2명으로 운영하던 과수화상병 예찰요원을 10명으로 충원하고 ‘긴급 전문 예찰단’을 별도 구성해 10월까지 상시예찰을 실시해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충남 농업기술원 직원 및 긴급 예찰요원을 투입해 확진농가 반경 5㎞ 내 498농가 412㏊에 대해 2차 정밀 예찰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농가들은 센터 및 예찰요원들이 실시하는 정밀예찰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라며,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 2, 3차 화상병 약제 살포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건강걷기 365 운동을 활성화하고, 한층 심화된 건강걷기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걷기지도자 자격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조치를 준수하기 위해 6개 권역으로 나누어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5주간 권역별 3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세부 연수 내용은 보행 측정 및 분석, 올바른 걷기 자세 시범과 실습, 걸음걸이 교정, 상해 예방과 응급처치, 다양한 걷기 운동법, 올바른 걷기 자세와 학생 지도법 등 전문적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걷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활력과 웃음이 가득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면·비대면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내 걷기 둘레길 조성사업 ▲학생 건강걷기 월 20만 보 도전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에 건강걷기대회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별로 실시한다.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나 확진 환자 발생 시 학교, 보건소,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모의훈련은 교육지원청별로 1개 학교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감염병 관리조직의 구성원별 역할을 숙지하고, 발생신고, 상황전파, 역학조사, 대응조치 등 전 과정을 확인하는 도상훈련으로 운영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사후 조치로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 유행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학교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완택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충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유관기관과 협력 대응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3일 시,군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의훈련 ‘전달 연수’를 실시
(정도일보) 충남의 공적 돌봄 정책을 통합 수행할 컨트롤타워 설립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아동 복지증진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돌봄 정책은 아동과 초등, 청소년 등 중앙부처별로 사업이 분산돼 있어 담당자는 물론 이용자인 학부모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안에는 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돌봄공동체 형성 계획 수립, 충남형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성·운영, 돌봄협의회 설치·구성 등이 명시돼 있다. 통합지원센터는 사업주체별로 다원화된 공적 돌봄 정책을 일원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지역·사업별 돌봄 교실·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정보 통합 플랫폼’서비스도 구축‧제공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지자체, 교육청, 돌봄기관 간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그간 여러 차례 각 기
(정도일보) 충남도 공공데이터가 도민 실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충남도의회는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도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특화 데이터를 발굴·제공하고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한 제공사업 추진, 품질 관리 체계·절차 수립, 타 시스템과 연계 방안 마련 등을 명시했다. 공공데이터 개방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지정, 자문기구 위촉직 위원 확대, 기본·부문별 계획 수립 등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했다. 이 의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날이 갈수록 공공데이터의 양과 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초 신설된 데이터정책관이 제역할을 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례가 개정되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정도일보) 감염병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는 충남도 내 전세버스·특수여객 운송사업자에게 공적 지원이 가능토록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공지원 대상을 일부에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전체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오 의원에 따르면 70%에 육박했던 도내 전세버스 사용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연기 등으로 40%대까지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시내·외 버스와 달리 법적 근거 미비로 도의 공공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 영상기록장치 등 차량 의무설비 장치가 계속 증가하면서 업계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오 의원은 “전세버스는 시내버스나 철도처럼 직장인과 학생 수송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의 보조기능을 담당해 왔지만 감염병 사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돼 위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가 통과되면 기존 일부로 한정한 공공지원 대상이 전체로 확대돼 도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도일보) 충남도가 도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상황 등을 현장 점검한다. 도는 오는 9일까지 천안시 등 도내 14개 시니어클럽과 자체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 28개소에 대한 방역 수칙 이행상황을 살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점검을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해 시장형 사업단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구재명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공익증진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각오로 임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15개 시군에 64개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지정해 연간 3만 7290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도일보) 충남도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보훈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필수 인원만 참석하는 형태로 실시했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함께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이 분들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여 나아가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의무”라며 “도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 앞장서서 그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했으며 독립유공자 119구
(정도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독립운동가 거리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종전선언을 위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 종료 행사에 참석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가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걸어서 945㎞ 행사는 지난 4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시작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와 민주평통 김홍근 수석부의장, 민주평통 15개 시군 협의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종료 행사는 한반도기 전달, 홍예공원 걷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이 충남 전역에 새긴 발걸음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걷기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어 “평화와 번영의 길은 민간과 정부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만 도달할 수 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4일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시름에 잠긴 당진시 과수농가를 방문해 방제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가검역병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은 배·사과나무가 검게 말라 죽는 세균성 병해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해 매몰 외에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 도내에선 당진과 아산, 천안 등 북부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으로, 지난 2일 기준 도내 과수농가 36곳(28.7㏊)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발병 농가 중 22곳(15.4㏊)은 매몰 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농가는 진행 중이다. 김 의장은 “과수화상병은 ‘과수 구제역’으로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발병 초기 조속한 신고와 방제, 추가 확산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며 “손실보상금 지급, 대체작목 재배 기술지원 등 피해농가 지원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