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 제23회 충남상업경진대회를 예산예화여고와 태안여고에서 개최했다. 도내 18개 상업계고 학생 300여 명은 총 12개 종목에 출전하여 전공 실무능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대회장 운영의 기회가 없었던 상업계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개의 학교에서 주관하여 개최했다. 예산예화여고에서는 회계실무, 금융실무, 비즈니스영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종목의, 태안여고에서는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ERP(전사적자원관리), 세무실무 종목의 대회장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28일부터 3일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회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대회출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이후,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3%에서 6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충남 물품 구매 비율이 30%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교육청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충남 전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상회의 개최, 각종 교직원 연수 시 학교의 적극적인 동참 호소, 전체 학교에 교육감 서한문 발송 등 지역물품 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이다. 또한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직속기관 총무부장, 학교 행정실장 연석회의를 통해 화훼농가 살리기, 지역에서 식사하기, 연수와 체험활동 지역에서 실시하기, 지역화폐 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고 결의하기도 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에서 물품 구매 시 품목 다양성 부족, 제조·전문업체 부재 등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실정에 맞게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이용해 달라.”며, “교육청도 현장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파악해서 해결방
(정도일보)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덕산면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해 지난 27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 나눔 먼지 탈탈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적십자봉사회로부터 세탁 봉사 차량과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약 30여 가정의 이불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세탁이 필요한 이불들을 손수 수거했으며, 세탁이 끝난 이불을 다시 가정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다. 정윤교 공공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는 두 단체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큰 일교차에 의한 벼물바구미 발생을 우려,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벼물바구미는 연 1회 발생하는 본답 초기 저온성 해충으로 성충은 물속과 물위를 이동하면서 벼 잎을 가해한다. 유충은 토양 속에서 벼의 뿌리를 갉아 먹어 뿌리활착과 초기생육을 저해한다. 대표적인 피해증상으로는 벼 잎에 세로로 직선형태의 하얀색의 식흔이 발생하는데, 피해가 심할 경우 벼의 분얼수가 감소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논 발생 해충 예찰을 위한 논 주변 인근 야산에 트랩식물(벼)을 심어놓은 결과, 월동에서 깨어난 벼물바구미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앙 후 피해가 우려된다. 벼물바구미의 식흔이 확인되면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 벼에 등록된 디노페퓨란 액제, 카보설판 액상수화제 등의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친환경농업과 서화영 연구사는 “벼물바구미는 이앙 후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방제를 소홀히 하면 7∼8월에는 밀도가 더 증가해 출수지연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열고, 다음달 중으로 도와 시군이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을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시군 데이터 담당 공무원, 관련 전문가,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결과 보고, 시연,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결과 보고를 통해 시스템 구성도와 인프라 구축, 원천 데이터 확보 및 수집, 빅데이터 분석 모델, 공공데이터 개방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추진 내용을 설명하고 각 기능별 구축 결과를 시연했다.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빅데이터 공모사업’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사업으로, 충남형 디지털 뉴딜사업의 역점 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도입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플랫폼 명칭은 자체 공모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올곧게 담는다는 의미와 한 올 한 올 가느다란 실이 모여 천이 되
(정도일보) 충남도가 지난해 선포한 2030 문화비전을 구체화한 ‘10대 선도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군 문화비전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문화비전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대 선도시책 선정 경위와 시책 내용을 공유했으며, 이지원 충남문화재단 본부장이 선진 문화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10대 선도시책은 지난해 실시한 ‘충남 예술인 실태조사’와 ‘충남 2030 문화비전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중장기 과제 중 시급성을 따져 선정했다. 10대 선도시책으로는 △‘충남 도민문화권 증진 조례’ 제정 △문화 향유 실태조사 및 지원 정책 △충남문화예술인 지원센터 설립 △청년 예술인 육성 종합계획 수립 △접근 편리한 문화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융합형 관광 콘텐츠 상품 개발 △문화융복합 콘텐츠 문화산업 육성 △걷쥬 앱 고도화 등 건강·체육 이용 정보 시스템 구축 및 체육 활동 활성화
(정도일보) 충남도가 ‘충청의 젖줄’인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하굿둑 갑문 부분개방 등 해수순환을 위한 범국민적 공론화에 나섰다. 도는 27일 서천군 장항읍사무소에서 도‧도의회‧서천군‧전국 환경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1990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길이 1841m로, 연간 3억 6500만 톤(농업 2억 4400만 톤, 공업 1억 2100만 톤)의 용수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하굿둑 준공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되면서 금강호 수질악화와 하굿둑 내‧외측 퇴적토 등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금강호 수질(COD 기준)은 1992년 5.2㎎/L(3등급)에서 2019년 10.7㎎/L(6등급)로 오염이 진행 중이다. 가장 큰 부작용은 생태계 변화이다. 참게, 웅어, 뱀장어 등 회유성 어류나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곳에 사는 생물 대부분이 자취를 감춘 것이다. 도는 금강하굿둑에 대한 통합적 인식과 함께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금강하구의 단계별 해수순환 추진, 하구복원특별법 제정 등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하굿둑 상류 3㎞까지
(정도일보) 충남도의회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입법조사처와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 1부의장, 입법평가위원장인 이공휘 의원, 국회 입법조사처 김만흠 처장, 송주아 정치행정조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국가·자치입법과 입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주요사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학술행사 또는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입법정책 자료와 발간물 등 정보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국회 입법정책 전문 지원기관인 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은 중앙과 지방 의회 발전에 기여할 것임은 물론 새로운 협치·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충남도 문화예술인 인권실태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앞서 도내 문화예술인의 권리보장과 인권보호 정책 개발을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내 문화예술인은 문화예술 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경우는 30.3%에 그쳐 대부분 겸업을 하거나 예술 활동을 포기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 대다수가 프리랜서로 활동, 불공정 계약 및 임금체불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도내 문화예술인의 인권 실태를 파악해 지속 관리하고, 문화예술인의 노동권 및 공정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술활동 과정에서의 다양한 권리 침해를 방지‧구제할 수 있는 정책 등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도 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조사 대상 및 모집단 구성, 조사 방법 및 기간, 설문 문항 내용 등을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대중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방송 연예 △만화 장르에서 활동하는 충남 거주 예술인 1,000명이다. 모집단은 충남예총과 민예총충남지회
(정도일보)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군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10개의 슬로건을 도출한 바 있으며, 예산군아동친화도시 조성추진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친근감, 미래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3개 안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 20일 예산군 군정 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군)’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가치공유를 위해 군의 각종 아동 관련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도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전담부서를 통해 아동 관련 사업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아동 권리 전담부서 신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인증요건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아동 참여위원회와 아동·청소년의회를
(정도일보) 화마와 싸우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해 응급처치하는 소방관들이 두 손에 냄비와 용접기를 들고 도민들을 찾아 나선다. 27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재능기부 동호회는 10개로, 회원은 총 184명이다. 그동안 운동이나 취미 등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호회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부터는 도민을 찾아 도움을 주는 동호회가 새롭게 구성되고 있다. 동호회원들은 주로 장애인이나 독거 어르신 등 재난 취약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과 연탄‧밑반찬 제공 및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전액 십시일반 회원들이 모아 운영한다. 119특수구조단 기동대원들로 구성된 ‘119 청년회장이 간다’ 동호회원 6명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 6곳에 방문했다. 회원들은 부러지고 파손된 철제 울타리와 계단을 용접기로 보수하고 깨진 유리창과 야외 수도관을 능숙하게 교체했다. 자전거와 예초기 등 고장 난 생활용품을 수리하는 한편 보일러 연통 등 화재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고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계룡소방서 ‘건강한 한 끼’ 동호회원 7명도 25일 일과를 끝마치고
(정도일보) 충남도가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본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도청과 산림자원연구소, 도내 15개 시·군 등 17곳에 설치되며, 101억 원의 방제예산을 투입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본부는 우선 산림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사업소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72명을 배치, 산림 내·외와 생활권 주변의 공원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감염의심목 신고‧접수, 반출금지 관리, 솔잎혹파리 방제 등 산림병해충 적기방제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최근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 피해는 물론 우리 생활권에 큰 불편을 주는 매미나방,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을 농림부서 간에 협업하여 공동방제한다. 특히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방제작업이 어려운 밤나무 임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항공방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설치·운영 중인 공립나무병원과 시·군에서 위탁·운영하는 민간나무병원에서 수목 병
(정도일보) 충남도는 지난 26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온·오프라인 수산식품 수출 상담회에 도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총 101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계약 체결액이 606만 달러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에 소개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했으며, 칸막이가 있는 개별부스 안에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도내 20개 수출기업과 미국·캐나다·영국·호주·체코 등 9개국 총 15개사 무역상사 바이어가 참석했고, 이 중 바이어 10개사는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충남도의 우수 수산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9개 시군 소재 젓갈, 소금, 키조개, 감태, 김, 수산 가공 즉석식품(HMR) 관련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도는 수출 상담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담 매칭 일정을 사전에 조율했으며,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1 대 1 상담을 진행하도록 했다
(정도일보) 충남도는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임대차 시장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고대상은 주택 임대차 보증금이 6000만원 또는 월 차임료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다. 임대차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공동으로 신고해야 한다. 위임 신고도 가능하다. 시행지역은 도내 8개 시 지역이며, 7개 군지역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 신고방법은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고 가능하다. 이때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임대차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연계 처리돼 임차인의 편익이 제고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시장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충남도가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한 도내 노동자 권익 증진과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의 확대를 위해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와 노광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노동교육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및 디지털경제 발전 등 변화하는 환경과 노동 현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다변화에 따라 특수 고용 및 비임금 노동자가 증가하는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일하는 도민의 권익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노동교육 확대를 위한 실천과제와 세부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도내 공직자의 노사 교육 과정 참여와 노동 환경 변화에 따른 노동교육 수요자 분석 및 노동교육 정책 수립,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도의 노동인지적 행정문화 개선을 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 콘텐츠 및 강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