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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상담 급증…현금결제 주의해야"

중고아이폰 판매 온라인쇼핑몰 관련 소비자피해 급증, 두 달 만에 60건 접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최근 중고아이폰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과 관련된 배송지연, 환급지연 등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소비자피해는 지난 9월 24일 ‘경기민원24’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 자율조정 신청을 통해 최초 접수됐다. 9월 5건에 불과하던 소비자상담은 추석연휴 이후 급증해 두 달 만인 현재 60건의 피해상담이 접수됐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도 전국적으로 962건의 소비자피해가 접수됐다. 소비자피해 내용을 보면 누리소통망(SNS) 광고나 블로그 구매 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판매사이트로 유인하고 해외배송상품이라는 이유로 배송기간을 2~4주 소요된다고 안내한 뒤, 배송정보를 허위로 제공했다. 이후 시간을 끌며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대금 환급을 지연하고 있다. 소비자 연령을 보면 20대가 675명으로 68.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85명(18.8%), 10대 61명(6.2%), 40~50대 이상 62명(6.3%)으로 청년층이나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많았다. 경기도는 청소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홍보하고 유사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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