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천상무가 4경기 연속 무승에 탈출하려 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친 김천상무는 이날 경기 승리로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올 시즌 3무 ‘난적’ 인천, 선두 경쟁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 순위표는 의미가 없다. 올 시즌 김천상무에게 인천은 줄곧 어려운 상대였다. 김천상무는 올해 인천과 K리그1 2경기와 코리아컵 1경기를 치러 3무(코리아컵 승부차기 패)를 기록했다. 리그 2경기에서는 모두 경기를 앞서가다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내주었다. 이처럼 인천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맞대결에서는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김천상무가 지난 4경기 승리가 없는 것과 반대로 인천은 2승 2패를 거두며 기세에서도 근소하게 앞서간다. 그렇지만 선두 경쟁의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에서 이번 경기마저 놓치게 된다면 타격이 크다. 필승을 위해 선수단은 A매치
(정도일보) 거창군은 이번 여름,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다양한 스포츠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스포츠파크의 체육시설을 이용한 스포츠팀들은 집중 훈련을 진행하며, 숙박시설과 지역 음식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먼저, 한국전력 럭비팀은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 동안 거창군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 22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강서대 축구단은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14박 15일 동안 거창군 다목적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총 30명의 선수들은 심도 있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거창군은 제105회 전국체전의 검도 경기장으로 지정되면서, 대전대학교를 비롯해 김해시체육회, 달서구청, 청주시청, 인제군청, 충남체육회 등 21개 팀, 234명의 검도팀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거창군을 방문했다. 이들 팀은 각기 다른 일정에 맞춰 거창군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정도일보) 고창군이 지난 11일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과 임원, 종목별 감독 및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기 반환, 영상시청, 성적보고 및 상위 입상종목 소개,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군은 지난 6~8일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36개 종목 56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단 입장식 2위, 풋살과 바둑에서 2위, 태권도와 육상에서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여러분의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고창군에서 9월 중에 개최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만의 특색이 있고 180만 전북도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진주시는 경남도내 최초·유일의 양궁 전용구장인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에 전지훈련팀이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양궁단의 방문에 이어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체육고등학교 양궁팀이 10월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에 대비하여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훈련에 참가한 서울체육고등학교 지도자는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훈련 장소를 찾던 중 진주시에 양궁 전용구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실제로 와 보니 시설이 깔끔하고 만족스러워 재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냉·난방시설, 휴게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진주스포츠파크 양궁장은 전지훈련 방문팀의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며 “전국 각지 양궁팀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지훈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체육회 체육운영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통영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배구대회로, 천영기 시장이 한국배구연맹을 직접 방문해 유치에 성공한 대회이다. 경남 지역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프로배구대회인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도시로서의 통영시 이미지 제고, 배구 저변 확대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영시 중학교 배구부 창단에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은 첫날 9월 21일 12:20에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국내 남자프로배구 7팀(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우리카드, 한국전력)과 국군체육부대, 여자부는 국내 여자프로배구팀 7팀(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정관장, 흥국생명) 및 해외 초청 팀(아란마레) 총 16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부
(정도일보)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옥천군 이수진 선수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대한민국) 금메달, 여자 복식 동메달 입상하며 소프트테니스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에서 주최하고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조직위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은 9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명성을 되찾았다.
(정도일보) 충남도 장애인체육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도 장애인선수단이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값진 메달의 주인공은 보치아 종목 정소영(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휠체어 펜싱 권효경(홍성군청) 선수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보치아 BC2 개인전에 출전한 정소영(35)은 결승에서 포르투갈 크리스티나 곤칼베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1-4(0-1 0-2 0-1 1-0)로 패배했다. 이로써 정소영은 2012 런던패럴림픽대회 개인전 동메달 이후 12년 만에 개인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휠체어 펜싱 에뻬A 개인전에 출전한 권효경(23)은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을 만나 접전 끝에 6-1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휠체어 펜싱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동메달) 이후 28년 만이다. 권 선수가 패럴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두 선수 외 보치아 김도현(충남 보치아 실업팀)은 BC1(스포츠등급) 부문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골볼의 김은지·박은지(충남 골볼 실업팀)는
(정도일보) 김현욱(20)이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2승 고지를 점령했다. 김현욱은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현욱은 전반 홀인 2번홀(파5)에서 이날의 첫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파5)과 8번홀(파4),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김현욱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김현욱은 10번홀(파4)과 13번홀(파4), 16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상현(30.CM테크)과 동타를 이룬 김현욱은 김상현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5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3번째 홀에서 김상현이 파를 기록한 사이 버디를 때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김현욱은 “사실 이번 대회는 우승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았다. 경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샷감이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공식 포토콜이 열렸다. 대회 코스인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35야드) 1번홀 티잉 구역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과 김민규(23.CJ)가 참석해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은 “지난 2개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컷통과지만 타이틀 방어전인 만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김홍택은 “경상도 지역 갤러리 분들의 응원은 굉장히 열정적이다. 이번 대회에도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신다면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갤러리 입장은 대회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가능하며 1, 2라운드는 1만 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정도일보) 충남 서산시는 11일 서산시청 사격팀이 4일부터 10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찰청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대회 첫째 날인 4일 서산시청 사격팀은 50m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방재현, 소승섭, 최보람 선수가, 25m권총 여자 개인전에서 오정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에서 강준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셋째 날인 6일에는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최보람, 방재현, 소승섭 선수가, 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최보람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날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는 김예슬, 오정은, 유현영, 김희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메달 사냥의 열기를 더했다. 넷째 날인 7일에는 50m소총 복사 여자단체전에서 이은서, 정미라, 염다은, 박해미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다섯째 날인 8일에는 50m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
(정도일보) 2024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인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낙동강수상레저시설에서 치러진 제21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전 조정 경기장으로 사용될 낙동강수상레저시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회를 주최, 주관한 대한조정협회, 경남조정협회, 김해시조정협회와 함께 경기 운영 역량 확보에 주력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김해에서 열린 첫 조정대회로 전국의 선수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또 개최지역인 대동면은 이를 기념해 김해를 방문한 전국의 조정 선수들에게 꽃다발 대신 지역 농산물인 파다발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특히 김해를 대표해 인제대 조정팀이 출전해 남자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은 K-water가 차지했으며 여대 및 일반부는 충주시청, 남자 고등부는 수성고, 여자 고등부는 호산고가 종합우승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전 조정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점검하고
(정도일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 7,135야드)에서 펼쳐지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KPGA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32조다. 32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이 포진돼 있다. 정찬민, 장유빈, 김홍택은 12일 낮 12시 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KPGA 투어 ‘장타자’로 손꼽히고 있는 이들의 장타 대결에 큰 관심이 간다. 장유빈은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313.211야드)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정찬민은 307.423야드로 3위, 김홍택은 306.226야드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침 8시 10번홀(파5)에서 플레이하는 20조도 주목할 만한다. 20조에는 876,667,469원의 상금을 쌓아 현재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23.CJ),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정도일보) 영암군의 대표 콘텐츠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0일 영암군 영암읍 영암국민체육센터에서 지속가능 K-씨름단 선도 모델로 도약하는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6년 지역기업이 영암 연고의 코끼리씨름단 해체를 발표하자, 영암군민이 선수단과 코칭스테프의 손을 잡아줬고, 2017년 ‘대한민국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재탄생하도록 뒷받침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 이후 올해 8월까지 장사 76회, 전국체전 금메달 6회, 단체전 우승 11회, 통산 93회 우승으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내며, K-씨름 부흥을 선도하는 씨름단으로 영암군민의 선택에 보답해 왔다. 동시에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역사회 안팎에서 체계적·안정적 운영과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숙제도 부여받았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이런 요구에 호응하고, 지속가능 K-씨름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초석을 닦는 자리로 마련됐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 HD현대삼호, ㈜HMG는 각각 1억 원의 후원금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영암한국병원과 태양명가한의원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진료와 건강검진 등 의료지원 지정병원 업무협약도 체결
(정도일보) 제천시는 지난 11일 한화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엑스포 조직위, 한방연합회와 연계하여‘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김창규 제천시장은 내년도 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많은 야구팬들이 제천 방문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힘차게 공을 던졌다. 특히, 전광판을 통해 자연치유도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송출돼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닝 교체 타임에는 박람회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으며 ‘한방&천연물 브랜드데이 제천세일즈의 날’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비롯하여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널리 알렸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제천시가 한방을 넘어 천연물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지난해 10월 완주군 공공승마장이 전북도민체전 승마경기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완주군은 승마경기 장애물 80class 일반부 경기에 완주승마협회 소속 김정연 선수와 함께 출전한 완주 상관이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관이는 지난달 10일 완주군에서 구입한 말로,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큰 주목을 받았다. 최지나 대표는 “상관이가 완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무척 기쁘다”며 “완주군 공공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공공승마장을 통해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매년 유치하고,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말산업 특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 공공승마장은 총 3만 9,000㎡ 규모로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등 다양한 승마 시설과 지역의 과거 역참문화를 전시한 역참문화체험관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