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고등학교 영재학급 1, 2학년 학생 1,077명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이 캠프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이다. 캠프는 학년 구분 없이 총 7개 기수로 나눠 한 기수당 2일씩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의 영재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교사(주강사)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을 부산지역 대학생(보조강사)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캠프는 ‘인공지능 기반 모두가 행복한 교통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스스로 사전 학습한 후 캠프에 참여한다. 이들은 캠프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기술인 ‘Huskylens’를 활용한 물체추적시스템에 대해 익힌다. 또, 교통과 관련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 탐색과 적용 과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과 정보 수집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부경대학교 등지에서 부산지역 일반고 2, 3학년 27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다(多)고른 캠퍼스’를 운영한다. ‘다(多)고른 캠퍼스’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예술·체육, 창의·융합 교과목을 지역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부경대, 부산대, 동명대, 동서대 등 8개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들은 생명과학 실험·인공지능 기초·연극의 이해·패션마케팅 등 14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강좌는 34시간으로 구성했고, 90%인 31시간 이상 출석하면 이수 처리된다. 이수한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다(多)고른 캠퍼스 강좌는 성적을 산출하지 않아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탐색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롯데자이언츠로부터 4천 8백여만 원 상당의 다보네 가구 침대 32대를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침대 지원은 가정 형편,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에게 침대를 매개로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3일 하윤수 교육감과 다보네 가구가 체결한 협약의 후속 조치다. 부산시교육청은 전달받은 침대를 31일까지 대상 학생 가정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은 교육복지사의 집중적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부모·한부모·저소득측 가정 자녀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자이언츠와 다보네 가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빈틈없는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학생, 학부모 수요에 발맞춰 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6교, 7개 학과를 지역 전략산업, 신산업 연계 학과로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의 ‘2023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사업 2.0’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략·신산업 분야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2.0 사업에 따라 동의공업고등학교 등 4교의 학과를 개편한다. 동의공고의 기계과와 건축토목과를 ‘반도체팩토리과’와 ‘도시공간디자인과’로, 대진전자통신고의 컴퓨터소프트웨어과를 ‘AI소프트웨어과’로, 경성전자고 전자제어과를 ‘게임콘텐츠과’로, 부산관광고의 관광컨벤션과를 ‘글로벌관광과’로 각각 개편한다. 이들 학교는 오는 2025학년도부터 개편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또, 교육청 자체 학과 개편을 통해 지역 신산업과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도 추진한다. 대양고등학교 전기전자과를 ‘e-스포츠과’로, 부산컴퓨터과학고 금융회계과를 ‘e-스포츠게임과’로 개편하고, 오는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교육
(정도일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내일(21일) 어린 황복 5만 마리와 오는 24일, 톱날꽃게 5만 마리를 낙동강하구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부화 자어를 약 60일간 사육해 5cm 이상 성장시킨 우량종자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cm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과거 낙동강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환경변화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임진강과 한강 유역에서만 잡힌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하구의 기수 생태 복원을 위해서 2018년 처음으로 시험생산에 성공한 후 꾸준히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방류하는 톱날꽃게는 난류성으로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이다. 톱날꽃게는 한국 남해, 일본 사가미만 이남, 타이완, 필리핀, 베트남 등의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부산청게라고도 불리는 톱날꽃게는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강 하구역에서만 상업적 규모의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요량에
(정도일보) 부산시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어제(19일) 오전 10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4.11km의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은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와 남구 대연동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3,696억 원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되고,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즉시 착수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인정돼 국고보조 도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시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연제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 통행시간이 승용차 기준 35분에서 15분으로 총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고보조를 받는 재정도로사업으로 통행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기본 및
(정도일보) 부산시와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금융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11시, 아바니센트럴부산(부산 문현동 소재)에서 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금융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기관장 회의’에서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대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금융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곧 금융중심지 15주년을 맞게 되는 부산시가 그동안 부산국제금융센터 단계별 조성, 금융전문인력 양성, 금융기술(핀테크)․블록체인․디지털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금융도시로의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으나, 충분한 금융기능이 확보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여 부산의 금융중심지 기회요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3대 중점전략과 4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3대 중점전략은 ▲집적된 정책금융기관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여건 극대화 ▲
(정도일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9일 오전 부산예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성인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성인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고등학교 5교, 중학교 3교)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생들이 늦게라도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학생 신분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촘촘한 교육 희망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경제적 상황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성인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부산교육청은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컴퓨터 등 노후화된 기자재 교체 예산 지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준비금 지원 ▲문화예술 체험비 지원 ▲평생학습 박람회 참여 등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그동안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이 자리까지 힘차게 달려온 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평생교육 성인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주변 여건으로 인해 교육 기회를 놓치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강철호 의원(동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교육지원 조례' 개정안이 7월 19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조례 제정안의 배경과 취지에 대해 발의자인 강철호 의원은, 젊은 사람들이 부산을 떠나는 이유중 하나로 부산의 열악한 문화환경을 언급 했다. “부산은 동서 문화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으로 부산의 실정에 맞는 문화예술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중앙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부산 문화예술교육의 현실이라며 부산의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조례 개정의 배경을 밝혔다. 우선 문화예술교육 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의 역할을 분명히 언급했으며, 협의체에서 부산 실정에 맞는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방안을 보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어렸을 때 부터 자연스럽게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강철호 의원은 문화예술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그 환경에 노출되어 기호(tas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김미연 동구의원, 느린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와 함께한 Day!’행사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은 IQ 70~85 사이의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를 뜻한다. 이들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지·정서·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양상을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경계선지능학생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학습 여건과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계선지능학생 관리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이 조금
(정도일보) 부산시와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늘(19일) 오전 8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금융기관, 금융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 소상공인이 모인 가운데 '제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정상화 과정에서 시작된 국내외 금리 인상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위기와 대출이자 부담 가중을 동시에 안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오늘 회의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시는 ▲맞춤형 금융정책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운영, 3가지 분야의 총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규정책자금 2,800억 원, ▲이자 보전을 확대한 1,200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만기 연장 3,145억 원 등 총 7,145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김창석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19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김창석의원은“지역 내 약 140여 개의 로봇기업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위치함으로써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기반조성 및 산‧학‧연 협력 등에 어려윤 점이 많은 현실을 감안하여,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정의하고 이를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하여 조레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로봇산업과 관련된 기업, 연구소, 대학 및 기업지원 시설 등을 일정한 지역에 집중시켜 상호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집적단지를‘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정의하고, 시장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로봇산업 클러스터의 조성 및 지원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연구 수요조사 실시 및 실증 허브센터 구축 등이 가능한 지역 확보에 예산 집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김창석의원은“사상공단 내에도 유망한 로봇 기업들이 있지만 높은 지가와 부지 부족으로 인해 공장 증축 및 연구센터 구축 등에 어려움을 겪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김창석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이 대표 발의한 ‘부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오늘(19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지난 4월, 김창석의원은‘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 심사’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부산형 차세대 반도체산업 육성 연구용역’의 증액(증액 1.3억, 총 3.3억)을 추진하면서, “국내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반의‘수도권 집중’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지금이라도 부산시의 전략산업으로 지정된‘파원반도체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 할 수 있는‘부산형 반도체’산업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잇달아‘부산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함으로써 반도체산업에 대한 부산시의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김창석의원은“무엇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부산시가 첨단전략산업단지 유치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은 향후 지역경제 성장격차를 가속화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첨단전략산업단지에 속하는 2개의 특화단지를‘반도체산업 특화단지’로 정의하여,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정도일보) 보육교직원의 인권 증진 및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 19, 조례안 심사에서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보육교직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는 보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계속 지적되어 왔으며, 특히 지위 또는 관계의 우위를 이용한 갑질, 부당대우 등의 피해로 인해 보육교직원의 권익보장을 위한 개선책 마련도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2020년 한국보육진흥원이 실시한 보육교직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에 대해 ‘보육교사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및 제도 마련’이 52.8%로 나타났으며, 2022년 부산시 실태조사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사회적 인식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보육교사 권리보호’가 높은 응답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조례안에는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 강화를 위한 ‘피해 보육교직원’을 정의하고, 구체적인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명시했다. 첫째, 어린이집 보육업무와 관련하여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행정국장실에서 부산은행으로부터 2022년도분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6억 9,776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김영진 시교육청 행정국장을 비롯한 노준섭 부산은행 고객지원본부장, 김봉규 부산은행 카드사업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금은 지난 2004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후,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건당 5,000원)과 사용액의 일정비율(개인 0.3%, 법인 0.6%)을 적립한 것이다. 현재까지 59억 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금은 부산교육가족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9,814만 원 증가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부산교육사랑카드 사용을 통한 기금 적립으로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복지비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영진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