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부산지역 고등학교 6곳과 대학 14곳 등 모두 20곳에서 일반고 1·2학년 790명을 대상으로 ‘고교 서머스쿨(Summer School)’을 운영한다.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159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체육, 예술, 외국어, 공학, 교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종 50개 강좌를 선정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한 강좌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심사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머스쿨 기간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한편, 학생들의 고교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되어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려
(정도일보) 부산시는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디지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케이티씨에스 연합체(케이티씨에스, 동서대학교, 스마트소셜)와 협력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어제(2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가상모형 무인안내기(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기기 설명회와 체험 시연을 하는 등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지피티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인공지능(AI)이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학교 개발연구진(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소셜에서 제작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들락날락 서비스’는 부산시들락날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들락날락 공간 체험과 함께 들락날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상도 시청할
(정도일보)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부산 관광전공 대학생 서포터즈인 '2023 와이와이(YY)서포터즈' 발대식을 어제(20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 분야에 산학관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관련 취·창업 및 체험을 통해 우수 인재를 관광산업 생태계로 진출토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서포터즈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 관광기업, 강소형 잠재관광지, 교통망 등 조사(모니터링) 취재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등 주요 관광정책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지역 대학교 관광 전공 재학생 총 13팀, 48명으로 구성된 'YY서포터즈'는 약 4개월 동안 코레일 열차 등을 활용한 여행지 취재,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야간관광, 워케이션, 해양레저, 골목길 관광, 마이스(MICE) 등 부산 관광 현안 및 핵심사업과 연계한 테마형 여행콘텐츠 기획, 취재 활동을 통해 제트(Z)세대 눈높이에서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정도일보) 부산시는 내일(2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7월 시민 나눔 야간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나눔장터 개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며, 가족들의 활동 지원과 휴식 장소 제공을 위해 오는 8월 셋째 주 토요일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야간 나눔장터를 개장하지 않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과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으로 인식돼 자원 재순환의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가 주최(자원순환과)하고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이날에는 탄소중립 퀴즈대회, 작은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2시,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에서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경태 국회의원,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부산시의회 성창용, 이복조 의원, 사하구 정영란 부구청장, 관련 기업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는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부산시, 산업부, (재)부산테크노파크,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함께 협력하여 총사업비 187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40㎡ 규모로 구축했다.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저감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찾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산업현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및 배출량을 실시간 관찰(모니터링)하고 정밀측정·분석하는 등 중소․중견기업별 배출 원인과 기여원 분석을 지원한다. 기업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과 저감 설비 구축을 통한
(정도일보)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는 오늘(21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향토기업인 세정그룹, ㈜세정, ㈜세정아이앤씨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을 위해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업이 마련한 기부금은 총 3억 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함현종 ㈜세정 대표이사, 김송우 ㈜세정아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을 대표해 지역기업 3곳의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고, 기부에 참여한 기업 대표,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 3억 원은 전액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된다.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시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홍보 ‘총력전’에 대부분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4개월여 앞두고, 우리시와 정부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관선은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기장군이 적극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시는 정관선 건설을 위해 2018년 예타 대상사업 신청했으나, 경제성이 낮고 월평교차로에서 노포역까지 철도 연결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는다는 사유로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않았다. 2021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2022년 8월 재신청한 결과 올해 7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에 이르는 연장 13km 규모의 도시철도로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추모공원, 정관신도시, 좌천사거리 등 15개소 정거장이
(정도일보)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가 오늘(2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 제45조의 지정요건에 따라 선정된 지역에 신청 분야별 특화단지를 지정하여, 선도(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집적, 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 기술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부산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이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력반도체 분야에 대한 시의 체계적인 육성정책의 결과로 분석한다. 시는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플랜트 산업 등을 육성하면서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견하고,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 과학 산단 내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온 결과,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전
(정도일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의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7. 20, 진행된 조례안 심사에서 문영미(복지환경위원회, 비례대표) 의원과 이승우(기획재경위원회, 기장군2) 의원, 서국보(해양도시안전위원회, 동래구3) 의원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신중년’이라는 용어가 널리 확산, 고유명사로 정착되고 있는 현 실태를 반영하여 ‘장년층’을 ‘신중년’으로 일괄 정비함에 따라 '부산광역시 신중년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로 조례명이 변경된다. 2023년 6월 기준 부산시 신중년인구 비율은 25.5%로 특광역시 중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중년은 현재 부모부양, 자녀 양육, 노후 준비 부족의 삼중고를 겪고 있어 경제적 안정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요구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된 조례안에는 신중년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조문을 신설, 신중년에 적합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창업 및 민간 일자리 재취업 지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제315회 임시회 부산사회서비스원(이하 ‘서비스원’) 하반기 업무보고(’23.7.20, 10시) 과정에서, 지난 4월 출범한 서비스원의 추진사업과 부산시 사회복지국의 추진사업 간에 중복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종환 의원은 “서비스원 설립·운영 업무가 사회복지국 소관이므로, 서비스원과 사회복지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라며, “그렇기에 본 의원은, 서비스원 업무보고서와 사회복지국 업무보고서를 비교하며 분석해보았다.”라고 설명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우선, 서비스원의 주요사업에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음에도, 서비스원 업무보고 책자 그 어디에도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다.”라고 지적하며, “주요사업은 맞다면서, 하반기 업무보고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면, 해당 내용이 누락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규원 원장은 “업무보고 내용에,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교육과 회복지원’ 사업이 담겨 있으나, 의원님이 말씀하신 처우개선에 비하면 그 사업범위가 협소한 것
(정도일보) 부산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학생 맞춤형 토요심화학습 프로그램을 부산 모든 학교로 전격 확대해 운영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개최된 교육감과 일반계고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만남데이에서 이루진 협의회의 요청에 따라 현재 7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 맞춤형 토요심화학습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의 요청은 토요심화학습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고 있어서다. 학생 맞춤형 토요심화학습(일명 베스트 캠프)은 부산교육청이 학력신장을 위해 우수 교사의 수업을 여러 학교가 공유하는 수업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낙동고, 혜화여고, 개금고, 부산진고, 연제고, 부산장안고, 대동고 등 7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다. 베스트 캠프는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함께 듣고 공부한다. 현재 부산지역 18개 학교 학생 141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각 학교 추천을 받아 선발한 교사 23명을 중심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5개 과
(정도일보) 복지환경위원회 강무길 의원(해운대구4, 국민의힘)은 7월 19일 제315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상임위원회에서 부산 취수원에 대한 마약류 검사 실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지난 3년간(′20년~′22년) 조사를 발표한 결과가 매우 충격적인 것과 동시에, 부산시 주요 취수원인 낙동강의 상류 지역 하수처리장에서도 마약류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년~′22년) 연속적으로 조사된 34개 하수처리장에서 조사 대상 불법 마약류 7종 중 5종이(필로폰, 암페타민, 엑스터시, 코카인, LSD) 한 번이라도 검출된 바가 있으며, 비교․분석 결과 주요 특징으로는 모든 지역에서 필로폰의 가장 높은 사용량 추정 및 엑스터시 사용추정량 증가세 등이었다. 이날 강무길 의원은 상류 지역의 하수처리장에서 유출되는 불법 마약류가 가장 하류에 위치한 부산시 주요 취수원인 낙동강으로의 유입이 될 수밖에 없는 지리적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며, 최근 대검찰청의 관련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마약류 사범이 31.2명으로, UN이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7월 22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프로그래밍존에서 중·고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썸머 코딩 대회’를 개최한다. ‘썸머 코딩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썸머 코딩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400여 명의 지원자 중 160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일회적인 대회 방식을 지양하고, 평소 학교에서 배운 SW교육 기초·심화 학습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에게 코딩 기반의 문제 해결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력, 블록코딩, 텍스트 코딩(C/C++, 파이썬) 등 4종류의 실습 위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코딩 대회로 부산에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계․채점된다. 최재용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고도의 창의ㆍ융합역량을 필요로 하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컴퓨팅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문제 발견
(정도일보)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제3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역업체 대표, 학교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계약 분야 소통·공감 청렴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설계 등 용역업체, 학교 등 현장과 소통하며 청렴하고 건전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물품 계약 분야 소통·공감 청렴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사설계 등 용역계약 진행 시 업체의 애로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안선옥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용역업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더 나은 계약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1일 알로이시오기지 1968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2023 진로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연계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공감·의사소통·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순례주택’을 사전에 읽고 캠프에 참여한다. 이들은 8명의 사서교사 지도에 따라 4개 모둠으로 나눠 체험 중심 독서토론 활동을 펼친다. 또, 독서와 연계한 디지털 드로잉, 목공 창작 활동을 하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박용준 인디고서원 편집장이 나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박 편집장은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역량 강화와 독서 문화 확산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당당히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