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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하 미술박사와 화성 제자들이 피워낸 ‘그림 꽃’... 27일까지 전시회

 

 


 

전시명: 제26회 김소하 개인전 (화성 제자 이명조·이하은 합동 참여)
일시: 2026. 2. 20.(금) ~ 2. 27.(금)
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퀘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최근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퀘어에서 열린 김소하 미술박사의 26번째 개인전은 단순한 작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화성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제자들과의 ‘동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화성의 미래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제동행(師弟同行)’
이번 전시회는 김소하 박사가 화성에 정착하며 공을 들여온 ‘문화 공동체’ 형성의 첫 결실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현재 화성에 거주하며 김 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명조, 이하은 제자가 함께 참여해 사제 간의 예술적 교감을 선보였다.

 

김 박사는 평소 “화성의 인적 자산은 풍부하지만 이들이 한데 모여 목소리를 낼 기회가 부족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는 개인전이라는 소중한 공간의 일부를 제자들에게 내어주며 지역 예술인들이 화성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받았으면 돌려줘야죠”... 안용중학교 무료 지도 등 나눔 행보
김소하 박사의 화성 사랑은 전시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세계적인 경력(국내외 개인전 26회, 국제 아트페어 60여 회 출품 등)을 가진 중견 화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3월부터 화성시 안용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미술 지도와 진로 상담을 시작한다.

 

그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예술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내 재능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이명조, 이하은 제자들처럼 화성의 다음 세대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예술계의 새로운 구심점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지난 사진전과는 또 다른 깊이 있는 울림이 있다”며 “특히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화성시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여준 점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성시가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에 걸맞은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김소하 박사와 같이 실력과 덕망을 갖춘 예술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제자들과 손을 맞잡고 화성의 거리를 예술로 물들이기 시작한 그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