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는 1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파주시 교육발전방향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 및 교육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공주교대 전제상 교수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준비 중인 파주시는 이 자리에서 특구 운영기획(안)을 공개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시민설명회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 및 박정 국회의원과 파주시의원들은 지역의 균형발전에 미치는 교육의 힘을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 유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전제상 교수는 교육학 전문가로서 파주시의 기획안과 유치 필요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설명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도일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8일 ‘2024 우장산 그린페스타’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진 구청장은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주민 휴게공간 등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의 입장에서 더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피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초록빛 신록으로 물든 우장산공원에서는 ‘더 즐거운 친환경·더 착한 나눔 축제’라는 주제로 ‘우장산 그린페스타’가 열렸다. 우장산 그린페스타는 강서구가 사계절 테마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연중 축제인 ‘사각사각 페스타’의 두 번째 장이다. 축제의 주 무대인 우장산 축구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축제 현장은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지만 단연 주 관람객은 아이들이었다. 행사장은 잔디밭과 행사장 한켠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업사이클링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보고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문을 열자 참여하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2시 아이들이
(정도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중에 세종시 모임이 전국 최우수를 인정받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춘장호텔에서 최신원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 대표와 전국 아너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에서 세종지회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이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원 총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우수지회, 우수지회, 공로지회,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2023년 아너 소사이어티 운영보고 및 2024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을 방문하여 고려인들의 한국정착 현황과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윤회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는 “최민호 세종시장님의 많은 관심으로 세종 고액기부자 모임이 전국에서 최우수지회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박상혁 지회장님과 세종 아너 회원님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진심으로 감사
(정도일보) 해남군은 5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정동복 화백 한국화·신선도 부분 세계명인 기념전’을 개최한다. 2024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대한명인회 선정 한국화·신선도 부분‘대한명인’과 월드마스터위원회가 선정한‘세계명인’에 추대된 남곡 정동복 화백의 산수화와 신선도를 선보이게 된다. 정동복 화백은 1970년대 해남에 신선도를 전파한 현당 김한영 화백에 사사하고, 50여년간 한국화의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신선도와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에 이름이 높아 해남 주요기관과 식당 등 곳곳에 남곡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수화와 신선도 2가지 분야의 56점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신작들로 작품 한점한점에서 노화백의 노련미가 느껴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작가는“이번 전시에는 차별화된 작품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기존 신선도에 수묵과 채색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신선도와 함께 합판에 입체화 기법을 가미한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며“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예술적 성취를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17일 ‘경기도의회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지방의회에서 주민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주의 정치 구도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거구제를 살피고자 시작됐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는 책임연구자인 배귀희 숭실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참석하여 과업 수행계획과 추진 방향 등에 관한 내용을 보고했다. 배귀희 교수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원 선거의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화두가 됐지만 논의가 진전되지는 못했다”며 “공론의 장을 통해 지방의회 선거구제 개편 확대의 재추진 가능성을 알아보고 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이애형 의원은 “지방의회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대표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주요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유형․특징․한계를 검토함으로써 경기도 차원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적용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선거구제 개편에 관한 연구’는 4개월 동안
(정도일보)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구 참여율 목표를 관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는 관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 부스’를 개설하거나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307가구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현재 전체 가구의 13.9%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현금으로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하여 시청(관문로 69)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기념품(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25일 중앙공원에서 ‘과천환경축제’를 열며,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부스를 개설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환경부에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정도일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성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7일 다산1동 생활개선회(회장 강미정) 회원 7명 및 성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등 총 32명과 함께 농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대선농장(농장주 이대선)에서 실시했으며, 오이 따기 체험과 오이와 토마토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산1동 생활개선회에서 정성스럽게 중식을 준비해, 함께 먹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미정 회장은 “오늘 체험에 참석한 장애인분들이 오이를 직접 수확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원장은 “대선농장과 다산1동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다른 단체들과도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모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3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합창단에 새롭게 취임한 박위수 지휘자와 함께 제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정적이면서 감각적인 감성을 지닌 박위수 지휘자는 시카고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성악과 지휘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Nor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합창 지휘 석사학위를 마쳤다. 시카고콘서트콰이어를 창단했고 외래교수로 후학을 지도했다. 또한, 경산시립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지휘하며 클래식 합창 외 다양한 컨텐츠로 관객의 문화 향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 정서에 맞는 레파토리 개발에 힘써왔다. 먼저 '꽃피는 봄'을 주제로 6개의 곡을 노래한다.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하는 윤학준의 “나 하나 꽃피어”를 시작으로 숲과 나무의 조화로움을 합창으로 담은 김준범의 “더 불어 숲”, 꽃바람이 흩날리는 듯한 상쾌한 느낌을 표현하는 윤대근 작곡, 박인애 편곡의 “배꽃 얼굴”, 여덟가지 웃음소리를 합창으로 표현한 우효원의 “팔소성”, 보사노바 리듬이 흐르는 새로운 분위기로 불려지는 김준범
(정도일보)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올해 8월부터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중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 등 총 4억3000만원을 확보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해소된 이후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에 해당한다. 시는 국내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의 선두 주자로,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후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까지 자동복귀 후 종료되는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
(정도일보) 남양주시 양정동 이패1통은 20일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주민 20여 명과 함께 ‘쓰담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쓰담데이에서는 이패1통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쾌적한 마을 안길을 조성하기 위해 이패1통 일원에서 약 70kg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종인 이패1통 통장은 “깨끗한 마을 안길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애 동장은 “양정동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양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정동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각 마을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시민 소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민원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만족 또는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남양주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모니터링은 올해 상반기에 유기한(1일 이상) 법정 민원을 접수 및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민원처리 안내사항 △업무처리 소요시간 △시설이용 편리성과 환경 쾌적성 △업무개선 사항, (불)만족 사항 등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 10개 항목이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시민소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공무원 직무 교육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민원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0일 오전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신임 총리(5. 15 취임)와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로렌스 웡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디지털,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내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로렌스 웡 총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로렌스 웡 총리는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을 싱가포르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내일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디지털 등 첨단분야에 강점을 가진 두 국가가 AI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도일보) 경상남도는 20일 이케이중공업에서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실증선박의 용골거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순항을 알렸다. 용골거치(Keel Laying)는 선박의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인 용골(龍骨, Keel)을 놓는 과정으로, 미리 만든 선체블록을 도크에 앉히는 공정 중 하나이다. 용골거치식은 지난해 8월 강재절단식 이후 약 9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박 건조작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실증선박은 앞서 경남도가 정부의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규제자유특구’('22.9월 ~'26.8월)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특구사업자 이케이중공업에서 제작하고 있다. ‘암모니아 선박 규제자유특구사업’은 해양환경 규제강화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연료추진선박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 선박 관련 핵심기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암모니아 선박 규제자유특구에는 이케이중공업(주), 선보공업(주), 에스티엑스엔진(주), 한화오션에코텍(주), 경남테크노파크 등 총 15개
(정도일보)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0일 제주향교에서 열린 ‘제52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식’에 참석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성년식은 제주향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년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선서, 수훈(授訓)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 성년을 맞은 모든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하면서, “외국인 청년들이 한국 전통 성년식을 경험하면서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성인으로서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서울 성북구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李陸史, 1904~1944)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성북구 소재 대학과 연계해 현대문학 작품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대학을 직접 찾아가 학업과 진로,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마음이 다치고 지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문학 작품이 담긴 엽서를 처방해 마음을 치유한다. ‘마음약국’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우선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포도', '광야' 등 이육사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계절의 오행', '문외한의 수첩', '청란몽' 등 이육사의 수필 작품들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용택, 이병률, 이상, 정현종, 황지우, 허수경 작가의 작품 등 총 21종의 문학 작품이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약으로 처방된다. 고려대학교 축제에 방문하는 누구나 ‘마음약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진단하는 초진 카드를 작성 후 고민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고민에 알맞은 문학 엽서를 처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