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배 꽃가루 수분수 공급 및 인공수분 기계화 추진

과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정도일보) 평택시는 최근 주요 수입국의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라 배 꽃가루 수입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지역 배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꽃가루 자가생산 시범사업’과 ‘과수 인공수분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배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는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주 수입국인 중국에서 과수화상병 발생과 꽃가루 가격 상승이 함께 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꽃가루 자가생산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분수인 ‘추황’과 ‘금촌’400주를 지원하고, 화분 개약기 4대와 약 채취기 9대 등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직접 배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자급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 불균형 등으로 인공수분 작업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수 인공수분 노동력 절감 시범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배 재배 과원에 인공수분기 40대를 보급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꽃가루 자급률을 높여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