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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상·하수도에 5,871억 원 투입

물 복지 향상·가뭄·집중호우 대응 기반 강화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물 복지 향상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하수도 분야에 총 5,871억 원(상수도 1,330억 원, 하수도 4,541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는 1,33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과 농어촌 상수도 확충, 소규모 급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721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14개소를 정비하고 정수장 8개소를 개량한다.

 

또한 상수도 미보급·취약 지역 개선을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461억 원을 투입해 관로 20개소를 신설하고 정수장 3개소를 확충한다.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산간오지 지역에는 86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가뭄 대응을 위한 대체 수자원 확보 사업도 병행한다. 지하수저류댐 4개소에 60억 원을 투입해 설계와 공사를 추진하며, 물그릇이 부족한 동해안 6개 시군의 생활용수 비상연계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2억 원)도 진행 중이다.

 

하수도 분야에는 전년도 3,918억 원 대비 623억 원(1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4,541억 원을 투입한다.

 

하수처리장 신·증설 57개 사업에 1,560억 원, 하수관로 정비 97개 사업에 2,973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1개소에 8억 원을 투자해 처리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기반을 개선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노후관로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 사업비를 725억 원(전년 대비 490억 원 증가)으로 대폭 확대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87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침수와 맨홀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상·하수도 전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 복지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도시침수 예방과 대체 수자원 확보 등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