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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6장, 이성을 넘어선 사랑

 

 

시편 6장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 여덟째 줄에 맞춘 노래]
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이성을 넘어선 사랑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장8절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도 유명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고 과학과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는 세상의 모든 것을 거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감정도 믿지 않았지만 아내 올리비아를 만난 순간부터 사랑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올리비아를 만난 후 죽을 때까지 그녀를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몸이 약했던 올리비아는 종종 몸져누웠는데, 그럴 때마다 트웨인은 마당 나무의 정원에다 무수히 많은 쪽지를 걸어놨습니다. '새들아, 좀 조용히 해주겠니? 아픈 아내가 너희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단다' 새들이 글을 알 리도 없고, 쪽지를 보고 울지 않을 리는 더더욱 없었습니다. 지독한 합리주의자인 트웨인 역시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아내를 너무도 사랑했기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쪽지라도 적지 않고서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의 참된 사랑 앞에서는 세상의 그 어떤 법칙과 통계와 이성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가슴으로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사람은 세상 누구보다 굳건한 반석 위에 믿음의 집을 쌓은 사람입니다.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부어주시는 놀라운 그 사랑을 매일 경험하며, 다른 이들에게 전하며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한 순간들을 이웃과 나눕시다. 

 

"주님,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늘 잊지 않고 전파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